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싱크홀 사고 수습 중인데…서울시장 안동행, 왜?
55,299 319
2025.03.29 18:15
55,299 319

tGdhQw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28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찾았죠. 임시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는데요. 그런데, 오 시장의 안동행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싱크홀 사고' 같은 지자체 현안이 있는데 다른 지자체의 현안을 챙기는 게 맞냐는 비판이 제기된 건데요. "지자체장 대 지자체장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 시장이 영남 대형 산불 현장에 간 진짜 이유, 뭘까요. 민심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싱크홀부터 챙겨야" vs "국가적 재난에 연대"

오 시장 측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안동행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현장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요. 오 시장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등과 함께 텐트, 침구류, 생필품, 의류 등 구호물품 지원에도 나섰죠.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본부 소방대원도 격려했습니다.

한 지자체장이 대형 국가 재난이 일어난 다른 지자체에 가서 재해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돕는 일, 당연히 필요해보입니다. 하지만 한 여권 인사 이렇게 비판하더라고요. "서울시장이 자기 관할구역(강동구 명일동)에서 일어난 싱크홀 인명 사고부터 챙겨야지. 당 대표도 아니지 않나"고요.

서울시가 싱크홀 위험지역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언제 또 땅꺼짐이 발생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는 만큼 후속 대응에 더 주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다른 여권 인사는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선 서울시 싱크홀 관련 긴급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는데, 오히려 서울시장이면 이런 곳에 나타났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의 곱지 않은 시선에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 오 시장을 감쌌습니다. "서울시가 구호 물품도 보내고 손 벌려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국가적 재난이니 연대의 의미로 봐야하지 않겠냐"고요. 산불 재난 지역에 하루 다녀온다고 해서 오 시장이 싱크홀 대책을 등한시 하겠냐는 겁니다.

서울시장의 안동행, 대권 행보?

오 시장의 안동행, 결국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대권행보 아니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오 시장, 그제(27일) 서울대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에 나섰죠. "속 시원한 정치인과 일 잘하는 정치인은 다르다. 국민들이 그것을 구분한다고 저는 믿기 때문에 범생이처럼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답답하다. 존재감 없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반박한 겁니다.

일부 의원들은 '오 시장이 조금 급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한 중진 의원은 채널A에 "토지거래허가제 이슈도 그렇고 탄핵 소추 때도 그렇고 중요한 정책이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하다보니 과거 무상급식 사태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반면 "오 시장이 당내에서 중도층을 공략할 확장성 있는 대선 주자인 만큼 전국적인 행보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반응도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0391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3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74 03.16 26,5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1,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182 이슈 공중파에서 밝혀진 엑소 카이의 팬싸 만행(?) 00:42 42
3023181 기사/뉴스 "문 잠겨 있다" 15분 만에 철수...119 신고하고도 숨진 30대 공무원 1 00:38 673
3023180 이슈 80년대 운동회 모습 1 00:35 261
3023179 기사/뉴스 “없어서 못 샀는데, 이젠 영영 못 산다”…출시 3개월 만에 ‘판매 종료’된 360만원 폰 3 00:35 1,341
3023178 유머 ㄹㅈㄷ 귀여움으로 랜선 이모삼촌 홀리는 아기 2 00:31 825
3023177 정보 후레쉬베리 2봉지로 호텔급 딸기케이크 만들기🍰 10 00:29 1,523
3023176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같이 살래요" 00:29 111
3023175 이슈 역주행중인 있지(ITZY) 댓츠노노 물 들어올때 확실하게 노젓는 JYP 2본부 블룸 10 00:28 739
3023174 이슈 넌 나를 고치려 하지 않아서 좋아 1 00:27 861
3023173 이슈 진짜 인생 전체를 통틀어서 반일 강도가 제일 높을 때가 어린이 시절이 아닐까... 나 11세때 주왕산에서 모르는 아재들이 "역시 일본카메라가 최고야" 이러길래 가서 파이트 뜰려고 하는걸 엄마가 간신히 말림 4 00:27 771
3023172 기사/뉴스 1500원 뚫린 환율…“시장 손 떠났다” 19 00:26 1,657
3023171 유머 고양이 숨숨집 만드는 방법 00:24 378
3023170 유머 할머니댁 뒷마당 구경하는 인절미형제 6 00:24 608
3023169 유머 거기 짓는다고? 한강뷰 꿈도크다 5 00:20 1,352
3023168 이슈 미팬 현장에서 여자팬들 함성 터지게 만든 여돌의 챌린지💇‍♀️ 1 00:20 492
3023167 정치 곽상언(노무현 대통령 사위)가 말하는 '유시민과 김어준의 폭압성' 5 00:20 567
3023166 유머 [먼작귀] 3월에 관해 얘기 나누는 치이카와와 하치와레(일본연재분) 00:19 219
3023165 유머 이시각 ocn 상황 36 00:17 5,508
3023164 이슈 12년전 오늘 첫방송 한, JTBC 드라마 "밀회" 3 00:16 271
3023163 기사/뉴스 "주식 판 돈으로 뭐하겠냐"...'다주택자' 황현희, 버티는 이유? 5 00:16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