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원종서 기자] 삼양식품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권에 긴급 구호물품 1만4000여 개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구호물품은 취식이 손쉬운 컵라면과 스낵 등으로 꾸려졌다. 이는 대피소 등에 머무는 이재민과 진화·복구 작업에 힘쓰는 소방 인력에게 전달된다.
삼양식품은 보다 빠른 지원을 위해 경남 밀양공장에서 밀양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를 통해 전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면서 "한시라도 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 복구가 이뤄져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