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29일 오후 3시 기준 99%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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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낙엽층 깊이가 최대 100㎝로 ㏊당 300∼400톤이 쌓여 산불이 지표면 아래로 진행되는 ‘지중화’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낙엽층 내부로 불씨가 계속 침투하면서 재발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사도가 40도로 가파르고 진입로도 갖춰져 있지 않아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고성능산불진화차 등 진화 인력 및 장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급경사지와 고밀도 숲구조로 효과적인 진화가 어렵고 진입로가 없어 장비 투입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출과 동시에 공중에는 진화헬기 55대를 띄우고 지상에는 정예 진화인력을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