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나라' 여행 안 간다더니…"벚꽃 명소" 입소문에 '들썩'
18,422 12
2025.03.29 14:51
18,422 12
"후쿠오카 공원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주말이면 만개할 듯해서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일본 주요 도시에서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여행객들이 분주해진 모양새다. 당초 예년보다 개화가 늦을 것이란 전망에 미뤘던 여행 일정을 앞당겨야 해서다. 업계는 최근 주춤했던 일본 여행 수요가 벚꽃시즌을 맞아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색 상품으로 모객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수도 도쿄에서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5일 빠른 개화로 이른 벚꽃 시즌이 시작됐다. 앞서 2월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이 이어진 데다 3월까지 눈이 내리면서 개화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개화가 빨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NHK에 따르면 가와카미 도시아키 일본 기상청 도쿄 지역 기술 전문관은 "3월 초중순 기온이 예년과 비슷해 벚꽃 개화가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됐다"며 "23일에는 한 송이도 피지 않았지만 24일 25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에 단번에 개화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역별 벚꽃 개화 현황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 중이라는 누리꾼은 "절반 이상 개화한 것 같다. 주말에는 더 활짝 펴 여행하기 좋을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벚꽃 때문에 여행객이 많아졌는지 평일인데도 입국 심사가 1시간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반응에 여행업계는 반색했다. 한국인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일본행 여행 수요가 지난달 5~20%가량 줄어들었기 때문. 당시 업계 관계자는 "전월 명절(설 연휴) 효과 소멸로 여행객이 전반적으로 줄었다"면서도 "일본은 프로모션 영향이 많은 지역인 만큼 3월 이후 수요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일본 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80~90% 수준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 기획전 출시로 줄어든 여행 수요 끌어 올리기에 나섰다. 놀유니버스는 일본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벚꽃 명소를 따라가는 단독 노선으로 구성된 일본 전통 뱃놀이 '야카타부네' 크루즈 상품으로 2시간30분 가량 사쿠라바시, 스카이트리, 도쿄 타워 등 벚꽃 명소를 거치는 코스로 마련됐다. 오는 31일과 다음 달 5일, 6일 총 3회 출발한다.

모두투어는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 기획전을 출시했다. 지난달 기준 예약률이 높은 오사카, 규슈, 홋카이도, 도쿄를 비롯해 재방문 수요를 겨냥한 소도시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상품을 대폭 늘렸다. 특히 전일 자유일정이 포함된 프리미엄 상품과 3인부터 출발할 수 있는 'ONLY 우리만'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업계 관계자는 "3월 말 4월 초 벚꽃 시즌 마지막까지 일본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상품 예약 고객 가운데 23%가량은 출발일에 가깝게 예약하는 경우도 있어 최종 집계 결과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12404?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112 00:05 2,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6,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4,9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5,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720 기사/뉴스 [단독] 아이유♥변우석 '살롱드립' 출격…'대군부인' 케미 어떨까 07:11 80
3026719 유머 각별히 친한 암말 스칼렛레이디가 쉴 때 주변을 지키는 어두마이어재팬(경주마) 07:10 61
3026718 이슈 커플룩을 입은 집사와 고양이 1 07:08 170
3026717 이슈 한국이 똑똑하다고 칭찬한 푸틴 특사 2 07:05 1,018
3026716 유머 나이를 너무 깎아서 알려진 은행나무 3 07:02 443
3026715 기사/뉴스 [창간인터뷰] "눈을 봐라, 단종이다"…박지훈, '왕사남' 1300만 백성 맘속 '저장'된 그 눈빛 06:57 457
3026714 이슈 이란 공격을 이야기하는 일본기자한테.진주만으로 답하는 트럼프 06:54 336
302671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6:47 129
3026712 이슈 너무 귀여운 호박벌 엉덩이 20 06:29 2,160
3026711 이슈 꿀벌바니안과 양봉바니안 10 06:26 2,039
3026710 이슈 꿀벌들을 설탕에 굴려 설탕 범벅으로 만드는 유튜버.jpg 13 06:24 3,766
3026709 이슈 당신 호박벌 뚱쭝해요 6 06:19 1,771
3026708 이슈 어젯밤 코스피 야간선물 상황 5 06:19 3,986
3026707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Beautiful Dancer" 2 06:18 163
3026706 이슈 호박벌 진짜 날 수 없는데 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는거 찐인가봐 4 06:15 2,334
3026705 정치 극우단체 자유대학 내부 단톡방에서 성희롱, 몰카 폭로 8 06:10 1,274
3026704 유머 어제자 쇼미 저스디스 가사 12 04:55 3,469
302670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5편 4 04:44 373
3026702 이슈 [단독] 어르신들 모시던 차였는데..후진하다 90대 할머니 숨져 39 04:37 4,626
3026701 이슈 공포영화 <디센트>의 두가지 결말 (스포주의) 17 04:24 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