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고된 직원이 가게 인스타 삭제, 분통터져요"…보복성 행위에 법원이 내린 판결
17,996 12
2025.03.29 14:27
17,996 12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1민사부는 음식점 운영자 B씨가 전 직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금전 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사건은 2021년 8월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시 음식점에서 메뉴 개발과 조리를 담당했던 A씨는 임시 영업 중단 기간 중 다른 매장으로 이동 배치됐다. 이 과정에서 근무태도 문제로 직급 강등과 임금 삭감을 통보받자 "차라리 해고하라"고 항의했고, 결국 퇴사 처리됐다.

퇴사 3일 전, A씨는 보복성 행위로 음식점 인스타그램 계정명을 변경하고 홍보 사진을 삭제했으며, 포털사이트 정보도 지웠다. 이로 인해 A씨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 방해죄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B씨는 추가로 2900여만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월평균 705만원 매출 기준으로 확장 이전까지 3개월 영업이익 손실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SNS와 포털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고객 유입 및 기존 고객 유지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여기 게재된 정보는 그 자체로 사업자의 무형 자산"이라고 판시했다. 포털 정보가 조회되지 않아 폐업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점도 불법행위로 인정했다.

법원은 영업 감소액 200만원과 인스타그램 영업 자산 손실액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배상을 명령했다. 다만 위자료와 신용훼손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SNS를 통한 예약과 고객 상담이 늘면서 디지털 채널의 중요성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정상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인스타그램 삭제는 단순 업무 방해를 넘어 거래처 배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제 손해가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675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8,039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0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34 기사/뉴스 정재성, 지성 향한 먹먹한 부성애..억울하게 범죄자 몰려 ('판사 이한영') 1 09:35 108
2958733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랑 맘찍 개터진 엔시티 위시의 엑소 전야 챌린지 09:34 93
2958732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시위 두고 "미국 도울 준비 됐다"…"공격 방안 예비 논의" 1 09:33 59
2958731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우리가 5년 간 달린 이유? 사랑 아닌 ‘응원’ 덕” 09:32 95
2958730 이슈 2000일이 아니라 200일 같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jpg 5 09:28 433
2958729 기사/뉴스 “깔 게 없다”는 침착맨 롯데리아 버거…티렉스·싸이의 벽[먹어보고서] 6 09:27 701
2958728 유머 여름개와 겨울개 3 09:25 546
2958727 이슈 25년 주요시상식(골든디스크 MMA MAMA)에서 신인상을 각자 2개씩 받은 신인 3팀 1 09:22 643
2958726 정치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 받은 장경태…“고소인 제출영상 단 3초짜리” 2 09:16 560
2958725 이슈 이 명품 브랜드들을 안다 vs 모른다 69 09:15 3,074
2958724 유머 일본에서 그록 불매할 듯. 14 09:13 2,994
295872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장나라, 행인이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빌런 될 줄 몰라" [인터뷰 맛보기] 12 09:11 1,788
2958722 이슈 경도(경찰과 도둑) 모집하고 있는 뜻밖의 인물 7 09:11 1,704
2958721 이슈 (주의) 현재 비엘방 존나 난리나고 존나 불타게 만들고 있는 비엘 웹툰.jpg 79 09:07 6,902
2958720 이슈 회사에서 3년째 연봉협상 대상자가 아니란다.thread 116 09:07 9,218
2958719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5년째 흑막설…언젠가 꼭 한 번 배신하고파" [N인터뷰] 5 09:03 1,344
2958718 유머 이상한 일본밴드명에 의문을 갖는 양덕들.x 18 09:01 1,842
2958717 이슈 체인지 스트릿에서 버스킹으로 이 밤이 지나면 부른 투바투 태현 09:01 167
2958716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다음 시즌? 예정 아직 없어…다들 촬영장 떠나질 못해" 3 08:59 1,000
2958715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이제훈과 러브라인? 다른 형태의 사랑 아닐까” 3 08:56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