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혁이 최근 어머니를 잃은 아내에게 노래를 바쳐 뭉클함을 자아냈다.
3월 2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잘생긴 트롯' 6회에서는 화려한 라인업의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3라운드 듀엣 순위 결정전이 이어졌다.
팀의 강점이 "(잘생긴) 얼굴"이라고 자부한 '트롯대장' 최대철, 장혁은 마치 드라마 '도깨비'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장민호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담아 작사 작곡한 사부곡 '내 이름 아시죠'를 불러 561점을 받았다.
노래 후 "어떤 생각을 하시면서 노래를 부르셨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은 장혁은 "저희 장모님이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하셨는데 작년 말에 먼저 가셔서 아내 생각하면서 (불렀다)"며 "트로트를 하게 된 것도 사실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1976년생 장혁은 지난 2008년 2살 연상 발레리나 김여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장혁의 아내와 자녀들은 외국에서 생활 중으로 지난해 tvN '밥이나 한잔해'에 출연한 장혁은 "첫째가 운동을 한다. 원래 축구하다가 골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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