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헬마: 우리가 훨씬 압도적인 다수고 여전히 보수가 과표집되는 여론조사 상에서도 압도적인 다수예요. 이 대한민국 시스템의 중심이 우리들 시민들 각각 개개인의 연대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3,236 38
2025.03.28 22:57
3,236 38

https://www.youtube.com/live/quJ3UHo5ln0?si=eAy9iW7pprGbgw5w


(1:01:45부터~)



저희가 늘 우려했던 게, 법치주의 같은 추상적 개념, 민주공화정이라는 추상적 개념은 원래 굉장히 허약한 체제예요. 이걸 건드리면 깨져요.
무슨 말씀이냐면, 법치주의가 검찰이 구속영장을 들고 왔어. 근데 "야, 이거 그냥 종이 쪼가리잖아. 나 이거 말 안 들을 거야." 근데 심지어 그 잡으러 온 경찰이 이 범죄자한테 져. 싸워서 져. 그럼 집행을 못해요. 이 상태가 지금 이 상태야. 우리가 윤석열한테 체포영장 갖고 잡으러 갔는데 윤석열이 총 들고 차벽 세워가지고 못 들어오게 하잖아요? 그럼 그 순간 그 시스템에 공백이 생깁니다. 집행을 못해요. 이게 시스템이 무너지는 거야.


근데 원래 모든 국가 시스템이나 법치주의라는 거는 굉장히 연약한 합의 위에 서 있는 거예요.
재판부가 판단을 하면 그걸 따른다. 

구속영장이 집행되면 나는 그 구속영장, 이게 사실 종이 쪼가리 한 장인데 이걸 보고 믿고 구치소로 들어간다, 이걸 합의한 결과야. 모든 시민이 이렇게 하기로 합의한 거예요. 법이란 게 원래 그런 거거든.
근데 이걸 안 따르기로 한 놈들이 심지어 힘이 쎄. 그럼 시스템이 무너지는 거야. 이런 거를 쟤네들이 알기 때문에 지랄 염병을 떠는 건데.
제가 이걸 다시 한번, 어차피 우리가, 주말이니까.

우리가 다수입니다.
우리가 주류예요.
우리가 이 시스템의 주인이야.


이거를 굉장히 좀 단호하고 명확하게 세울 필요가 있어요.
지금 워낙에 불확실한 상황이 오래 이어지다 보니까, 헌법재판소가 언제 판결할지 뭐 이런 거가 좀 불투명하다 보니까 불안하고 걱정되고 심지어 공포에 휩싸이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저도 잘 알고 누구보다도 그 마음에 공감합니다. 사실은 시민 개개인이 그걸 어떻게 다 책임지겠어요. 내란을 겪었던 사람들인데, 트라우마가 있고 힘들죠. 저도 잠 잘 못 자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뭐냐면, 시민들 개개인이 뭉쳐있는 연대입니다, 연대.
우리가 12월 3일 날 밤에 했던 그게 가장 큰 힘이에요.
그때는 우리가 현장에 나갔어도 몇백 명, 몇천 명 정도 밖에 안 됐는데도 계엄군을 막아냈습니다.
근데 지금도 여차하면 수백만 명이 여의도 국회 앞으로 가고요, 수백만 명이 한남동 관저 앞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훨씬 압도적인 다수고 여전히 보수가 과표집되는 여론조사 상에서도 압도적인 다수예요.
이 대한민국 시스템의 중심이 우리들 시민들 각각 개개인의 연대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오늘 비슷한 이야기를 김규현 변호사도 하시던데, 4월 18일까지 되고 안 되고, 사실 그거 뭐, 물론 중요한 문제죠.
근데 우리가 함정에 빠지면 안 되는 게 이 시스템에 따라서 이 안에서 뭔가 우리가 꼼수를 찾아서라도 해결을 해야 된다라는 조바심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사회가 구성되는 원리라는 것은 우리 다수가 합의한 결과물인 거거든요.
근데 우리가 만들어왔던 것을 얘네가 다 무시해. 안 지키기로 해.
그러면 다시 만들면 됩니다.
우리가 압도적 다수이기 때문에 그냥 다수의 합의에 의해서 시스템을 재구축하면 돼요.
만약에 4월 18일까지, 저는 뭐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염병을 떨고 이 시스템을 흔들겠다고 헌법재판관 나부랭이 한두 명이 염병을 떤다, 그러면 이 체제는 우리가 버려야죠.


다시 만들면 됩니다.
그건 87년에 우리가 다시 만들었던 것처럼 다시 만들면 된다는 믿음과 자신감으로 기다리면서, 안 되는 것은 또 압박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시간은 우리 편이다.


시간은 윤석열 편이다? 전혀 아닙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고요.


공화국 시민이 이 땅의 주인이기 때문에 어차피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순간이 곧 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라는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36 05.15 14,4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5,7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2,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4,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628 기사/뉴스 침묵 깬 이재용, 사상 초유 파업 위기에 ‘전격 등판’… “비바람 내가 맞겠다” 14:49 1
3068627 기사/뉴스 [속보] 이재용 “내부 문제로 심려…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 14:49 3
3068626 기사/뉴스 [속보] 이재용 "삼성인 자부할 수 있게 최선 다하자" 14:48 150
3068625 이슈 전 국민 울린 역대급 백상 수상소감"은희야 당신거야" (feat. 유승목 ) 1 14:47 329
3068624 유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라고 불리는 헝가리의 뉴욕 카페 1 14:47 232
3068623 이슈 [핑계고] 기세 넘치게 오디션 봤던 구교환 1 14:46 428
3068622 유머 컴포즈커피에 자객을 보낸 메가커피 알바생 4 14:46 616
3068621 이슈 [KBO] 2타석 만에 4타점을 쓸어담는 강백호의 적시타 ㄷㄷㄷ 2 14:46 140
3068620 이슈 @: 키 몇센치 떼줄수있냐는 팬사랑력뽐내기용 팬싸질문에 이런식으로 직업정신 투철하게 대답하는 아이돌 처음봄 2 14:45 255
3068619 유머 얼굴이 어제보다 조금 더 커진 것 같은 푸바오 ㅋㅋㅋ 3 14:44 266
3068618 이슈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는 다독임. 조성하와 심은경이 건네는 위로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 14:44 95
3068617 이슈 일본에서 종이업계 전반적으로 인상예정 휴지, 기저귀, 생리대 등 5 14:42 402
3068616 기사/뉴스 ‘사고 책임은 교사에게, 학생 노쇼 페널티는 학교에’ 부산 교육기관 공문에 교사 반발 8 14:41 378
3068615 이슈 소리만 듣고 제자들 이름+나쁜 습관까지 다 맞추는 천재 교수님 클라쓰 3 14:41 488
3068614 이슈 스파게티 부러뜨리고 이탈리안 할아버지 반응 보기 1 14:38 554
3068613 이슈 종이 인간 팀원들 데리고 피지컬 게임 하드 캐리하는 ENTJ 1 14:37 505
3068612 이슈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해서 사극 발연기연기를 참을 수 없었던 여주 51 14:34 3,303
3068611 이슈 Q. 드라마 볼때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 뭐야???? (2개 골라주기) 26 14:33 520
3068610 유머 부모편애 3 14:29 985
3068609 기사/뉴스 '돌연 은퇴' 장동주, 6년 운영 아트센터 매각→시나리오 투자자 모집 8 14:29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