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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은 역대 가장 참혹한 상흔을 남겼다. 이번 산불은 한 성묘객의 불씨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씨는 강풍을 만나며 인근 지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당시 산불을 최초로 확인한 인물이 바로 괴산1리 이장 김정호씨(57)다. 김 씨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산불을 일으킨 성묘객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시사IN〉은 김 씨와 만나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