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부 안하나요"·DM 발송도…유명인에 산불 피해지원 강요 논란
17,613 29
2025.03.28 18:01
17,613 29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유명인을 거론하며 '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왜 김연아는 산불 기부를 안하냐'는 글이 올라왔고, 다수 누리꾼은 축구선수 손흥민의 가족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왜 손흥민은 기부를 안 했냐'고 따져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독자 70만명의 유튜버 '찰스엔터'도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기부 내역을 공개하면서 "원래 알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기부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이런 비난은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에만 한정되지 않고 국내외 대형 기업으로도 향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들이 지난해 1조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 규모를 확보했음에도 이들이 산불 지원 기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애플이나 루이비통 등 외국계 기업들이 한 번도 한국에 기부한 적 없다는 과거 기사도 재확산 중이다.

통상 기부는 선행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자신이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비공개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한 대형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아티스트들에게 기부할 거라면 공개적으로 하는 게 낫다고 권하고 있다"며 "아티스트가 비공개로 기부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왜 기부를 안 하느냐'는 악플이 쏟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 이용이 일상이 된 현대사회에서 타인을 지적하고 비난하면서 우월감을 갖는 것으로 착각하는 심리가 만연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남을 비난함으로써 정의감이나 우월감을 갖거나 쾌감을 느끼는 심리가 사회에 퍼지고 있다"며 "인터넷에 생각 없이 적는 글이 당하는 사람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하고, 개개인이 조금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969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네즈💙 맑고 청명하게 톤업! 워터뱅크 블루 톤업 선크림 체험단 모집 462 05.14 24,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20,9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20,9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6,4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9094 유머 입원장 확인하다 식겁한 수의사 21:34 0
3069093 이슈 놀라운 토요일 - 르세라핌 붐팔라 맛보기 21:34 20
3069092 이슈 재현이 좋다는 사람들은 그룹명에 성까지 말해라 3 21:32 280
3069091 유머 김선태 유튜브에서 탈탈 털린 설윤 2 21:31 343
3069090 이슈 오늘 깜짝 공개된 보아 신곡 뮤비 티저에 나온 '키르케(circe) ' 책의 의미.JPG 2 21:31 163
3069089 유머 모범 납세자들에게 들려주는 니 팔자야~ 라이브 열린음악회 1 21:31 110
3069088 정보 ⛅내일(17日) 전국 최고기온 예보⛅ 2 21:30 519
3069087 유머 전설의 신촌 호피무늬 넉살 큰누나 5 21:29 652
3069086 이슈 꽃으로 남주 패는 임지연 (2019년) 3 21:27 893
3069085 유머 딸에게 미안한 투컷 2 21:26 446
3069084 이슈 1224회 로또 1등 세전 24.1억, 당첨번호 및 1등 배출점 31 21:25 2,188
3069083 정보 [KBO] 프로야구 5월 16일 각 구장 관중수 21:25 288
3069082 유머 [KBO] 최형우 대타로 나오자마자 밀어버리는 김태군.twt 10 21:24 1,281
3069081 이슈 오늘자 롯데 vs 두산 승리확률 그래프....jpg 5 21:24 619
3069080 이슈 [KBO] 최상층에 세입자가 생긴 오늘자 KBO 순위 9 21:23 1,416
3069079 정보 [KBO] 프로야구 5월 17일 각 구장 선발투수 3 21:19 620
3069078 유머 멋진 중세시대 마을 발전 과정.jpg 3 21:18 1,429
3069077 이슈 [KBO] 프로야구 5월 16일 경기결과 & 순위 22 21:18 1,557
3069076 이슈 손톱 깎을때 네일 파일까지 쓰는 남돌 14 21:17 2,672
3069075 기사/뉴스 "피눈물 흘린 광주서 극우집회라니"…5·18 앞두고 '일촉즉발' 17 21:1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