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민수는 하니가 국감에서 했던 말들을 꺼내며 "노동법에 (이 일을) 갖고 오고 싶었으면, 프리랜서가 무시당하는 이야기를 10%만 하고,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이야기를 90% 했으면 안 됐다. (대중에 아티스트로서 겪는 부당함을) 공감시켜줘야 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딱 봤을 때, 한국인도 아닌 애가 자기 (무시당한) 얘기만 90% 하고 있으면 일반 사람들이 좋게 보겠냐"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대중들에게 가수 뉴진스 정도라고 하면 돈을 굉장히 많이 버는 줄 안다. 이건 연예인, 본인 그룹에도 마이너스다"라고 밝혔다. 특히 방민수는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취약 계층을 언급하며 "그런 데에 포커싱을 둬야지 왜 자기가 인사를 했는데 높은 분들이 인사를 안 받아주고, 자기 팀이 무시를 받고, 그런 이야기를 하면 어떡하냐. 방향과 (국감) 나간 것까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근데 말을 너무 못 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제대로 말을 해야지 듣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문제 파악을 하고 해결을 해준다. (근데) 하니가 말하는 취약계층이 너무 모호하다. 연습생도 취약계층이라는 건지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혹은) 데뷔 후 연예인들이 취약계층이라는 건지 선이 없다"라며 "그리고 (국감에) 혼자 나가면 안 됐다. 같이 옆에서 (일하면서) 실직적으로 몇 년 동안 돈을 못 번 사례를 가져왔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TEENTOP 멤버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