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회사 직원분의 자녀가 결혼을 하는데 별로 친하지 않아 청첩장을 못 받았습니다. 축의금을 따로 줄까요? 말까요? 참고로 저는 팀장입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그런 것들이 다 돌아오는 겁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좀 미안해서 이렇게 청첩장을 못 주는 경우도 있다. 찾아가거나 축의금을 주면 의외로 굉장히 기뻐하고 고맙게 생각할 거다"라고 했다.

 

또 그는 "예를 들어 조세호 씨 결혼식에 안재욱 씨가 갈 일이 없다. 그런데 안재욱 씨가 안 가면 이상해서 갔다. 조세호 씨가 굉장히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그런 것처럼 친하지 않더라도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축의금 정도는 건네는 게. 인간적인 도리 같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5032813375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