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종의 계비 인원왕후
<한중록>에 따르면
방이 좁아서 화유옹주(영조의 서녀)가
당시 세자빈이었던 혜경궁과 나란히 옆으로 앉자
" 감히 옹주따위가 어디서 빈궁과 나란히 앉는게냐! "
호통친 기록이 남아있음.
인원왕후는 궁중법도와 예법에 굉장히 엄격했고
영조 마저도 인원왕후에게는 깍듯했다고 함(당연하지만)
ㅊㅊ슼
참고로 영조 후궁 숙의문씨가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이씨에게 무례하게 굴자
회초리로 참교육시켰던 사람도 인원왕후
(훗날 숙의문씨는 정조가 즉위하면서 사약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