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했다는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수현 팬들은 여전한 지지를 표명했다.
3월 27일 기준 김수현 공식 팬카페 ‘유카리스’에는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지지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김새론 유족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한 증거로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 등을 공개한 후에도 팬들의 지지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수현 팬카페 측은 카페가 비공개로 전환된 것에 대해 “회원 대상 사이버불링을 방지하기 위해 카페를 일시적으로 비공개했다”라며 “언론에서 자극적인 키워드와 제목으로 다음 팬카페 유카리스의 입장에 대해 추측성기사가 (Ex. 손절, 등 돌린다 등) 발생되고 있는 점 유감으로 생각한다. 유카리스는 팬카페인 만큼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다”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근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15세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2015년~2021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했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하루가 멀다하게 고 김새론 양의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며 유족들은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라며 관련 증거 사진 공개 및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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