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권위 직원들 설명을 종합하면, 안 위원장은 전날 대전 서구 탄방동 케이티(KT) 탄방타워에 입주한 인권위 대전사무소를 방문한 뒤 오후 1시께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한겨레·경향·엠비시(MBC)가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의 추진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 이런 매체는 보지 말라”고 말했다. 업무보고를 겸한 이 자리에는 이석준 인권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다른 간부와 대전 사무소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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