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미성년 시절 고(故) 김새론과 교제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과 손절할 것이란 은행권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27일 신한금융 내부 상황에 정통한 은행권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김수현의 계약관계가 수개월 남은 것으로 안다"면서 "재계약은 어렵지 않겠나"라며 손사래 치며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프리미어 자산관리서비스와 관련해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통상 1년 단위 모델 계약을 감안하면 계약기간은 오는 7월까지로, 3개월여를 남겨두고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까지 "김수현이 나오는 광고 영상, 이미지 등을 내렸다"면서도, 계약해지와 관련해선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교제한 의혹이 한층 더 심화하면서 신한금융의 대응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김새론 유가족 측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만 16세 나이의 김새론이 나눈 대화라고 주장하며 카톡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카톡에는 "뽀뽀"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연인 사이에서 주고받을 법한 대화들이 다수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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