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근은 "나영석 PD가 여러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보니 순번을 기다리다 보면 밀릴 때도 있다"라며 "출연진이 무조건 스케줄을 비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기만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시간이 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에 나영석 PD와 개인적으로는 자주 만난다. 방송적인 교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관계에 문제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를 들으 김구라가 "나영석 PD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그에게 이수근은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다"라며 이수근을 꼬집었다. 이에 그는 "나영석 PD도 자신의 절대적인 위치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자기 근본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수근은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케냐 간 세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케냐 간 세끼'는 2019년 방송된 '신서유기7'에서 성사된 스핀오프로, 당시 가수 규현이 레트로 특집 레이스 우승 특권으로 케냐 기린호텔 숙박권을 얻었으나, 방송인 은지원, 이수근, 규현의 케냐 여행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6년 만에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되며, 이들은 오는 5월 케냐로 떠나게 됐다.
유영재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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