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슬기는 "예기치 못한 큰 산불로 일상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많은 이재민들의 상황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적시에 전달된 슬기의 기부는 실질적인 피해 복구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환기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대형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4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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