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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핑계가 궁색”… 임영웅 해명에 민심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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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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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미스터트롯 우승자로서 21만 명에 달하는 '영웅시대' 팬덤을 보유하고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영웅이 어제(26일) 세금 체납으로 인한 자택 압류 소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동료 가수들의 행보와 비교되며 비판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같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이찬원, 영탁, 장민호가 각각 1억원씩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부한 소식이 전해진 것과 맞물려 임영웅의 세금 체납 소식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청은 지난해 10월 임영웅이 소유한 약 51억원 상당의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압류했다가 올해 1월 말소 처리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우편함이 3층에 있어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했다"며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세금을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해명에 대중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압류까지 되려면 여러 번의 통지가 있었을 텐데 3층이라 못 봤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전담 세무사가 있을 텐데 핑계가 궁색하다", "체납 소식은 신속하게 해명하면서 정치적 발언 논란 때는 침묵했다", "초심을 잃은 것 같다", "조금씩 실망이 쌓인다" 는 등의 비판적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SNS 논란 때 임영웅이 보인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반응과 맞물려 팬들 사이에서도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503270013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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