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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EBS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 신동호 사장 임명 반발 보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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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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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부서장 전원 보직 사퇴 선언 “더 이상 위법과 부당함 묵과하지 않을 것”
언론노조 EBS지부 “신동호 즉각 사퇴와 방통위의 사장 임명 철회 강력 요구”


▲ EBS 사옥(왼쪽)과 EBS 사장으로 임명된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국장. 사진=EBS, MBC 제공

▲ EBS 사옥(왼쪽)과 EBS 사장으로 임명된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국장. 사진=EBS, MBC 제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현직 부서장들이 '2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신동호 EBS 사장 임명에 항의하며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노사를 막론한 EBS 구성원들이 신임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EBS 현직 보직 간부 일동 명의로 사장 선임 중단을 촉구했던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EBS 구성원의 분명한 입장과 국민적 우려를 끝내 외면하였고,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타당성이 결여된 사장 선임을 강행했다. 이는 공영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이며, EBS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보직 사퇴 입장문을 냈다.

EBS 보직 간부 일동은 이어 "더 이상 위법과 부당함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부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 신임 신동호 사장을 EBS의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현직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이 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체 보직 간부 가운데 독립적 기능을 수행하는 이사회 사무국과 감사실 간부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원이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EBS는 누구의 정치적 소유물도 아니다. 국민 모두의 방송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공적 자산"이라면서 "우리는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공영방송인으로서의 양심과 책임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GpCWmj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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