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18086

울산에서 강풍으로 타고 경남 양산 대운산으로 확산한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양산시는 26일 오후 6시께 울산에서 강풍을 타고 대운산으로 확산한 산불의 주불을 15시간 만에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밤사이 강풍으로 인해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지난 25일 대운산에 설치한 산불지휘본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또 주불은 잡았지만, 완전히 진화한 상황이 아니어서 안전장소로 대피시킨 주민들의 귀가 조처는 보류했다.
시는 이날 오전 3시께 강풍을 타고 울주군 산불이 양산 쪽 대운산으로 확산하자, 산불진화대와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동원해 방어선 구축과 함께 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