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안수 “계엄 사전 모의 안해”…곽종근 “공소사실 전부 인정”
13,654 13
2025.03.26 17:08
13,654 13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기소휴직 중)은 계엄을 사전에 공모하지 않았고, 계엄사령관 직책을 수행할 때도 국헌문란이나 폭동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총장 측은 오늘(2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번째 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누구와도 계엄을 모의 준비한 사실이 없고,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텔레비전 자막으로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처음 인식했다”면서 계엄 모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계엄 선포 당시 전투통제실에 있어 계엄 선포를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 하자가 있었는지 여부를 인식할 수 없어 계엄 선포가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국헌문란의 목적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총장 측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명령에 태만하면 항명으로 다스리겠다’고 말했다”며 그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더라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오늘 함께 공판기일이 진행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군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했습니다.

다만, 곽 전 사령관 측은 “검찰은 (곽 전 사령관이 다른 관련자들과) 동시 공모했다고 했는데, 피고인은 김용현 전 장관과 점 조직처럼 얘기했을 뿐, 다른 사령관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없었다”며 동시 공모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검찰은 모두진술에서 박 총장과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과 공모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위헌·위법한 포고령에 근거해 국회와 선관위 등을 강압으로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국헌 문란 목적으로 국회·선관위 등을 점거·출입 통제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1911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5 12.19 66,1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83 유머 [흑백요리사] 이 아저씨 어르신 칼 뽀려쓰는 거 경력직이야 왜 ㅋ 2 05:35 342
294278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3 05:33 56
2942781 유머 🐱안녕하세요 출장 요리사 고등어 입니다~ 5 05:31 53
294278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5:26 63
2942779 이슈 가끔 샤워하다 치매가 의심 될때 30 05:15 1,508
2942778 이슈 D-1❤️‍🔥 3년만에 연말콘서트하는 헤이즈 05:13 71
294277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100편 4 04:44 126
2942776 유머 🎄크리스마스트리를 그리는 9가지 방법🎄 7 04:43 565
2942775 이슈 스파이더맨인가 아파트 벽을 저렇게 탄다고??? 3 04:41 731
2942774 이슈 같은날 훈련소 입소했는데 너무다름 7 04:35 1,646
2942773 이슈 사실 개성주악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개성주악으로 불리는 것.jonmat 22 04:14 2,619
2942772 이슈 2025년 일본 남성 아티스트 인기도TOP5(12개국가와 지역) 11 03:53 899
2942771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2 03:51 2,048
2942770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10 03:43 1,490
2942769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10 03:42 2,064
2942768 이슈 신인 아이돌 롱샷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551
2942767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18 03:25 2,990
2942766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1 03:07 183
2942765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36 02:59 3,706
2942764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32 02:56 5,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