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여랑이들에게 승리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2분'이었다,
26일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25 여자부 퀄리파잉 드로우 A조 예선에서 주장 이다연이 2점슛 4개 포함 10점을 터트리며 초반부터 맹폭을 퍼부은 대한민국이 다크호스 바레인을 21-5로 대파하며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첫 승에 성공한 대표팀은 숙원인 메인 드로우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전력 노출이 거의 없던 바레인에 대한 걱정이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사라질 만큼 상대를 압도한 대표팀이었다.
주장 이다연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이다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2점슛 2개를 터트리며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했다. 이다연은 단 10초 만에 4점을 기록하며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다연의 활약으로 초반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거침이 없었다. 이다연이 세 번째 2점슛을 터트리며 6-0의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뒤이어 송윤하가 경기 처음으로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바레인과의 격차를 벌렸다.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7점 차로 앞서 나간 대표팀은 이예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바레인의 의지를 꺾어 버렸다. 경기 중반 들어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바레인 수비에 부담을 준 대표팀은 송윤하가 가로채기에 이은 2점슛까지 터트리며 10-0으로 도망갔다.
경기 시작 전 3x3의 경기 준비 루틴을 몰라 잠시 당황하기도 했던 대표팀의 긴장감은 눈 녹듯 사라졌고, 이예빈의 2점슛이 터지며 1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뒤이어 바레인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얻어낸 대표팀은 사실상 경기를 매조지했다.
허윤정과 송윤하의 득점을 더해 15-0까지 도망간 대표팀은 경기 시작 5분이 지나서야 첫 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대표팀은 경기 종료 1분 41초 전 이다연이 21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바레인을 완파했다.
16점 차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바레인과 맞붙어 17-12로 승리를 거둔 말레이시아와 잠시 뒤인 오후 6시 5분(한국시간) 메인 드로우 진출 티켓을 두고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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