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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26일 오전 1시 기준으로 파악한 국가유산 산불 피해 현황에 따르면 총 8건의 국가유산(보물 2건, 명승 1건, 천연기념물 1건, 시도지정 4건)이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
피해가 새로 확인된 유산은 청송 만세루다. 만세루는 조선 세종이 부사 하담에게 명해 지은 건물로 세종의 비 소헌왕후의 친가 심씨 선조 묘소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2017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앞서 산불 피해가 확인된 국가유산은 △백운산 칠족령(국가지정 명승)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경상남도 기념물) △하동 두방재(경상남도 문화유산 자료) △울주 목도 상록수림(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운화리 성지(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의성 고운사 연수전(국가지정 보물) △의성 고운사 가운루(국가지정 보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