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농심이 꽉 잡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툼바 구글 트렌드가 껑충 뛰며 올해 농심 북미 매출액이 1년새 두자릿 수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달 툼바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 1분기 기준으로 북미 매출이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농심의 '바나나킥'을 소개한 덕에 농심 스낵류 글로벌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다. 제니가 소개한 바나나킥, 새우깡, 고래밥 등은 글로벌 SNS에서 큰 화제가 되며, 농심 시총을 두자릿 수 이상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에 농심은 지난 19일 공식 SNS 계정에 바나나킥과 새우깡이 토크쇼를 하는 듯한 이미지를 올리며, 글로벌 마케팅에 소매를 걷고 나선 상태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툼바가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진출, 4월에는 월마트 점포에 입점할 것"이라며 "신라면 툼바가 글로벌 성공적 안착할 수 있는 2분기 이후 농심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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