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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피프틴' 女성상품화→서혜진 거짓말 논란..폐지 없이 강행? [★FOCUS]

무명의 더쿠 | 03-26 | 조회 수 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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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펼쳐지는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프로젝트로 나이를 뚫는 실력과 끼를 장착한 5세대 걸 그룹 육성 오디션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을 기획한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언더피프틴'은 홍보 영상 공개와 동시에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어린 참가자들이 짙은 메이크업을 하거나 크롭티 등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기 때문. 특히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 하단에 바코드를 삽입해 아동, 청소년 참가자들을 노골적인 상품으로 취급한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언더피프틴' 측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긴급 제작보고회를 개최, 프로그램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황인영 대표, 용석인 PD가 참석했다.

 

우선 서혜진 대표는 바코드 삽입과 관련해서는 '학생증 콘셉트'를 주장했다. 그는 논란이 된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 디자이너는 30대 여자라면서 학생증 콘셉트로 작업해달라고 전달한 메시지 내용을 증거로 공개했다. 

 

서혜진 대표는 "우린 여기가 학교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인데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트레이닝을 확충시키는 곳에 와있다고 생각했다. 요즘 학생증에는 바코드랑 자기의 생년월일이 들어가는데 생년월일은 개인정보 때문에 넣을 수 없어서 나이만 표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학생증이 이렇다고 생각을 못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이 바코드를 성적인 걸로 환치시키는 부분에 놀랐다. 그러나 그 썸네일을 가지고 친구들이 너무 상처가 될까봐 프로필은 다 내렸다. 학생증을 가지고 9세 여아의 성매매, 성적인 무엇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것에 굉장히 놀랐다"라며 자신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업을 했음에도 그걸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시선이 잘못됐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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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혜진 대표는 "2주 전, '언더피프틴' 첫 회에 대해선 심의팀, 기획실, 편성팀이 보고 '방통위', '방심위'에도 다 보냈다. 그분들이 아무런 문제 없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또한 거짓말이었다. 같은 날 '방심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 및 ‘방송법’ 제32조에 따라 이미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사후 심의를 하고 있다. 방송 이전에 완본 프로그램을 받은 바 없고, 이를 검토해 심의규정위반여부에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공개석상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 크레아 스튜디오 측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언더피프틴' 측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방심위'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디테일하게 구분해서 대답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언더피프틴' 측은 "1회 분을 사전 시사한 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답변 받은 곳은 MBN 쪽이고, 방심위를 우려해서 MBN 쪽에서 1회본을 제출했다고 들었을 뿐 결과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미성년자 여성을 성 상품화했다는 의혹에 이어 서혜진 대표의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언더피프틴'을 향한 대중들의 폐지 촉구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언더피프틴' 측은 방송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용석인 PD는 "'언더피프틴' 방송이 안 된다는 사실은 생각도 안 하고 있다. 매순간 열심히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인이 인정받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자랑하고, 홍보하고 싶어한다. 이게 아이들과 부모님의 진심이다. 어떠한 사유에서라도 왜곡으로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 우리 제작진으로서 안타깝다. 방송이 안 될 경우는 있어서는 안 되고 아이들, 부모님이 받을 상처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일 거다. 오히려 부모님들은 '이런 일이 있는데 제작진분들 괜찮냐, 우리 아이는 우리가 챙길테니 오히려 방송 만드는 것에 집중하시고 잘 만들어달라'며 우리를 위로해주셨다"라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3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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