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계에 따르면 MBN은 지난 24일 프로그램 개편 등을 이유로 박수홍과 최은경에게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국 30주년을 맞은 개편의 일환으로 MC 교체가 결정됐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MBN이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여 지금에 온 장수 토크쇼다.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는 취지로 다채로운 주제를 다뤄 왔다.
박수홍과 최은경은 2012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속풀이쇼 동치미'의 개국 공신으로 13년째 한 자리를 지켜왔다. 두 사람은 이미 마지막 녹화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29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두 사람 자리는 코미디언 김용만,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가수 에녹이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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