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K5HDY3X
벌써 닷새째를 맞은 경남 산청 산불은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강풍이 불면서 부분적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불은 한때 지리산국립공원 500m까지 접근해, 산골 마을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산청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 인근, 구곡산에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오릅니다.
강풍이 불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대형 군용헬기가 물을 쏟아 붓습니다.
산림청 헬기도 빨간색 산불 지연 액체를 뿌려 산불 확산을 막습니다.
불이 난 지 닷새째지만, 가까스로 끈 불이 바람을 타고 다시 살아나는 현상이 수없이 반복됩니다.

구곡산에서 지리산국립공원 경계지점까지는 직선 거리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천왕봉으로 상징되는 천혜의 명산 지리산 바로 앞까지 화마가 접근한 겁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이곳 두류마을에서 불이 살아난 구곡산까지는 직경 2km가 되지 않습니다. 연기가 살아 오르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불안한 주민들은 집을 버려두고, 마을 회관에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