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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의성 고운사가 화마로 전소된 가운데 국립공원 청송 주왕산에 자리한 천년고찰 대전사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청송군은 오늘 오후 5시 42분쯤 전 군민들에게 산불과 멀리 떨아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문자를 보냈습니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왕산 국립공원 경계에서 4km지점까지 확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왕산 대전사는 경내의 문화재를 이운하는 등 긴급 대피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전사는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보광전을 비롯해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