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67227?sid=001

울산 울주군의 또 다른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25일 낮 11시 54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5시 30분 현재 120ha의 산림 피해를 입히며 확산 중이다.
강풍과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 아래 아파트가 있어 아파트주민 2000가구 500여명이 대피해 있고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화재 당시 119 신고를 받고 울산소방헬기를 비롯한 산림청, 군 헬기 등 헬기 8대와 소방차 32대, 진화차 11대를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무원 180명 등 431명의 인력과 39대의 장비를 동원한 상태다.
대책본부는 불이 확산하자 2시 3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인근 길상사 스님 1명이 대피했다.이어 오후 5시 20분 2단계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