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025년 역점 지원 과제를 '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책 읽기'로 삼고 학교와 가정·마을에서 학생들 독서가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시의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매일 1교시 시작 전 10분간 독서하는 '매일 10분의 기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교과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책 읽기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한 학기 최소 2권 이상, 1년간 최소 4권의 책을 읽도록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과 성취 기준을 반영한 학습 도서를 활용해 다교과 독서수업을 진행하고, 책 읽기와 연계한 학교별 독서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교육지원청이 전했다.
책 읽기가 가정·마을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초등학교 2개교에서 마을 책방과 협업한 '마을 북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5월 중엔 '다시, 공부 머리 독서법'을 주제로 한 학부모 대상 독서교육 연수가 진행되고, 하반기엔 자녀와 함께 하는 작가 초청 북콘서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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