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연 뒤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일본의 이 같은 억지 주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앞서 도쿄서적은 지난 2023년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지도 교과서에 실린 독도 관련 설명을 "한국에 점거돼 일본이 항의하고 있다"를 "한국에 불법으로 점거돼 일본은 항의하고 있다"고 바꾸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검정에 합격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도 대부분도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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