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 은희경·김연수·장강명 등 작가 414명 성명 발표
12,405 19
2025.03.25 14:49
12,405 19

jMXHgH

tjofAK

lZtJrW

ShHiDu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등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25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성명에는 한강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은희경, 김연수, 김초엽, 장류진 시인 황인찬 등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강 작가는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이라는 이름으로 배포된 성명을 통해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은희경 작가는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했고, 김연수 작가는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이라고 소망했다.

 

소설가 김초엽은 “제발 빠른 파면을 촉구합니다. 진심 스트레스 받아서 이 한 줄도 못 쓰겠어요. 빨리 파면 좀!”이라고 했다. 장류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합니다”라고 윤성희는 “당연한 것을 당연한 세상 속으로”, 장강명은 “윤석열 파면을 요구합니다”, 정보라는 “내란 수괴 처단하고 평등사회 건설하자”고 했다.작가들은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파면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애란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법의 최전선을 지켜주십시오”라고, 김중혁은 “헌법재판관님, 어려운 거 없잖아요. 비상계엄으로 헌법을 무시했고, 민주주의를 파괴했어요. 그런 사람이 다시 대통령이 될 수는 없습니다”고 했다.

 

소설가 박상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니다.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라고 했다.

 

임현은 “진짜 같은 소설을 쓰고 싶은 것이지, 소설 같은 일이 진짜 벌어지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것이 아니다. 소설도 누가 이렇게 써봐라, 편집자가 가만두나. 벌써 교정, 교열했지”라고 했다.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친구들 중에서 당신을 견뎌낼 수 있는 자들 앞에서나 날뛰세요.”라며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중 한 구절을 인용해 말했다.

 

시인 황인찬은 “12월 3일 이후 상식과 정의의 시계가 멎었다. 멈춘 시간을 흐르게 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했다.

 

시인 장석남은 “높은 이상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나는 상식주의자이다. 국민을 향해 총을 들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걸 시민들이 막았다. 그자의 파면은 그냥 상식! 그자와 그 무리는 소멸이 상식. 어렵지 않다”고 했다.

 

시인 서효인은 한 줄 성명에 대해 “탄핵 선고와 대통령 파면이 지연되고 있는 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들 414명이 각자 한 줄씩의 따로 성명을 만들고 한데 모으는 작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탄핵을 촉구하는 문학인들의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이기도 한 송경동 시인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지난 11일부터 단식 투쟁 중이다.

 

한국작가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농성촌 앞에서 전국 문학인 2487인 명의로 긴급 시국선언을 개최하기도 했다. 시국선언에는 나희덕 시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계엄령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최소한의 제도적 틀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한순간에 산산조각 냈다”며 “지금은 속도가 정의와 직결된다. 우리 민중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헌재가 제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https://m.khan.co.kr/article/202503251343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8,91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4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69 이슈 일본 토요코 키즈의 혀가 파란 이유 10:26 466
2958768 유머 성질머리 어마어마한 뚱냥이 2 10:23 279
2958767 기사/뉴스 '심멎 주의보'…웨이커, 'LiKE THAT'로 '음중' 컴백 10:22 50
2958766 이슈 올데프 미야오 자체 소통앱 신규 구독 가격 8 10:21 1,135
2958765 이슈 현재 반응 갈리고 있는 브루노 마스 신곡... 29 10:19 1,984
2958764 이슈 AK몰 내부가 아니라 수원역사 내에 있는 화장실 같은데.. 의로운 마음은 알겠으나 민원은 코레일 혹은 국토교통부로 넣으셔야 합니다. 8 10:19 1,144
2958763 이슈 공무원 육아시간 동료 대처방법 알려드림 26 10:17 1,952
2958762 유머 농부A는 옥수수를 팔고 농부B는 우유를 판다면 농부C는 무엇을 팔까? 10 10:14 1,831
2958761 유머 준법 정신이 투철한 배달라이더...GIF 2 10:13 628
2958760 이슈 일본 아이돌 게임에 등장한 한복의 상태가...jpg 11 10:13 1,689
2958759 이슈 그들에겐 너무 어려운 퀴즈 10:13 116
2958758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5 10:11 287
2958757 이슈 <피식쇼> 나폴리 맛피아 스틸컷 7 10:11 1,166
2958756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최종회 선공개] 짠! 웨딩드레스 입은 원지안 모습에 박서준 머-엉..💓 1 10:10 602
2958755 이슈 승무원인 구독자를 찍어주기 위해 찾아간 포토그래퍼 10:10 581
2958754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제40회 골든디스크어’ 본상·신인상 동시 수상 쾌거 10:08 148
2958753 유머 빈려손주 생일잔치 해주시는 어르신들 2 10:08 771
2958752 이슈 [1회 예고] "얼른이 되라? 거절!" MZ 구미호 김혜윤 X 자기애 과잉 인간 로몬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오늘부터인간입니다만 4 10:05 511
2958751 유머 선재스님 앞에서 초딩같은 안성재 2 10:02 1,543
2958750 유머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가 의심스러웠던 사람 17 10:00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