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여객기 기장이 실수로 여권을 챙기지 않아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로스앤젤레스(LA)를 출발해 상하이로 가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UA198편이 샌프란시스코로 긴급 회항했다.
기장이 여권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항공편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에는 티웨이항공 조종사가 여권을 분실해 베트남발 항공편이 11시간 지연됐다.
이 항공편은 호치민을 출발해 한국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공항에 진입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