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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땅 꺼짐(싱크홀) 사고로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발생 약 16시간이 지나 시신으로 발견됐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박 모 씨(33·남)는 이날 오전 11시 22분경 싱크홀 중심에서 고덕동 방향 50m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37분경 지하를 수색하다가 싱크홀 기준 40m 아래서 박 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후 약 2시간 뒤인 오전 3시 32분경에는 싱크홀 20m 밑에서 번호판이 떨어진 일본 혼다 오토바이(110cc)를 확인하고 인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