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간첩·중국인이 산불 저질렀다"…극우세력, 이번엔 산불 음모론
11,541 31
2025.03.25 09:18
11,541 3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두고 "산불이 이렇게 빠른 시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적이 있던가"라며 "지금 누가 작정하고 전국에 불을 지르는 것 같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들은 "(북한의) 지령이 아니고서야 산불이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없다"며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이 방화를 저지르고 있다거나 이석기 전 통일진보당 의원이 방화에 개입했다는 음모론을 제시하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두고 "산불이 이렇게 빠른 시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적이 있던가"라며 "지금 누가 작정하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두고 "산불이 이렇게 빠른 시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적이 있던가"라며 "지금 누가 작정하고 전국에 불을 지르는 것 같다"는 게시물을 유포하고 있다.ⓒ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갈무리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은 오픈AI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챗GPT도 음모론 유포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한 이용자가 "간첩들이 산에 불을 지르는 이유는"이라고 묻자 챗GPT는 "간첩이나 테러 세력이 산에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은 오픈AI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챗GPT도 음모론 유포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한 이용자가 "간첩들이 산에 불을 지르는 이유는"이라고 묻자 챗GPT는 "간첩이나 테러 세력이 산에 불을 지르는 이유는 보통 다음과 같은 목적 때문"이라며 몇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챗GPT가 최근 산불이 간첩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을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해당 답변을 이용해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 가룸리


지난 1월 서부지법 폭동을 주도한 이들이 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및 미국정치 갤러리 이용자들은 중국인이 산불에 관여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은 과거 중국인 유학생이 산에서 불을 냈다는 기사를 근거로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짱X의 소행이 맞을거다"라는 등 중국인을 향해 공격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커뮤니티 운영진은 이같은 음모론 유포에 제재를 가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22일 디시인사이드 관리자가 산불 음모론을 유포한 이용자에게 일정 시간 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했으나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음모론을 퍼뜨리며 운영자와 중국이 한패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들은 오픈AI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챗GPT도 음모론 유포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한 이용자가 "간첩들이 산에 불을 지르는 이유는"이라고 묻자 챗GPT는 "간첩이나 테러 세력이 산에 불을 지르는 이유는 보통 다음과 같은 목적 때문"이라며 몇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챗GPT가 최근 산불이 간첩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을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해당 답변을 이용해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들의 음모론과 달리 전국에서 번진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 등의 실화(失火)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경남 산청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인근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A 씨가 잡초 제거를 위해 작동하던 예초기에서 불씨가 튀면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A 씨와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가 불씨가 순식간에 불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 화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실화자는 사건 당시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불을 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79693?sid=102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24 00:05 10,0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9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7,7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332 정보 다음달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 때문에 방한한다는 초유명 작가 3 17:23 493
3078331 이슈 신기할 정도로 만국 공통인 “비혼/비출산은 이기적이다.” 1 17:22 285
3078330 이슈 오늘 3백만뷰 달성한 놀뭐 이준영 <널 그리며> 라이브 무대 영상 1 17:22 71
3078329 이슈 '진짜 이 광고를 보고 사는 사람이 있냐, 전혀 안 사고 싶다'는 말 많았던 광고..........jpg 14 17:22 745
3078328 기사/뉴스 대한민국 경기장에서 태극기는 금지, 인공기 일장기는 허용함 1 17:19 630
3078327 기사/뉴스 “돈 좀 벌어보자” 무려 9만명이 줄섰다…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하루에 -60% 가능” 주의 3 17:19 353
3078326 이슈 영국에서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사용해야한다고 발표함 11 17:19 484
3078325 정보 HBO 시리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새 티저 11 17:17 727
3078324 기사/뉴스 역사 왜곡 논란 '대군부인' 감독, 알고보니 작가와 소통 부족했다…"함께할 기회 적어" [인터뷰] 27 17:17 820
3078323 기사/뉴스 삼성전자 노조 투표율 86% 돌파…가결 전망 속 커지는 후폭풍 17:16 315
3078322 이슈 전기차 보조 배터리 있는지 물어보는 신기한 사람.jpg 6 17:15 1,308
3078321 기사/뉴스 정우성은 한명회, 위하준은 수양대군…영화 ‘살생부’ 캐스팅 확정 7 17:13 727
3078320 정보 Michael Jackson and the All Stars <What More Can I Give> 17:12 57
3078319 이슈 배우 허남준을 처음 봤던 작품은?.jpgif 89 17:12 1,044
3078318 이슈 의외로 공감하는 사람 많을꺼 같은 정혁이 비혼인 이유 2 17:11 1,175
3078317 유머 포수는 초등학생이여도 멘탈흔들린 투수 도닥여주고 챙겨줌 32 17:10 1,888
3078316 이슈 ??? : 아니 근데 멜론 정병존이 대체 뭐야??? 정확히 무슨 뜻이야???.jpg 10 17:09 1,240
3078315 기사/뉴스 "월급 안 받을 테니 회사만 살려 달라"…삼성전자 파업에 잊혀진 노동자들 6 17:09 875
3078314 유머 핫게에서 남미새라고 욕먹은 남미새 계정들 정체 jpg. 27 17:08 4,215
3078313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1 17:07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