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할 사람 없나요"…조선, 작년 3500명 이어 연초부터 채용 전쟁
8,203 30
2025.03.25 08:14
8,203 30

넘치는 수주 잔고에 생산직·경력직·대졸공채 총망라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 해결 위해 도심 거점 구축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지난해 3500여 명을 채용했던 조선업계가 올해도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다. 과거 암흑기를 끝내고 슈퍼사이클(최대 호황기)에 진입하면서 확보한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즉시 전력감으로 불리는 경력직뿐 아니라 중장기 인재 확보를 위해 신규 채용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다만 절대적인 인력 부족과 인재들이 도시 근무 선호하는 현상은 인력 충원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도권에 거점 근무지를 세우고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슈퍼사이클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업계, 연초부터 신규 채용 확대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은 이달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의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그룹은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 물량 증가로 인력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HD현대그룹 조선3사는 1760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했지만 일손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지난해 205억 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 달러)의 152.2%를 달성하는 등 신규 일감이 갈수록 쌓이고 있어서다.

 

한화오션(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추가 인력 확보는 필수다. 한화오션 수주액은 지난 2023년 35억 2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88억 6000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중공업도 약 73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중 한화오션 직원 수는 1년 만에 1310명 늘어난 1만 20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인력 충원을 위해 대졸공채 채용을 시작했다. 생산직 직원 채용은 상시 진행 중이다. 고난도 용접·가공 등 핵심 생산 인력을 선발해 주요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도 472명을 채용한데 이어 그룹 공채와 경력직 채용 전형을 진행 중이다.

 

몸값 높은 경력직 채용은 평균 연봉 인상으로 이어졌다. HD현대삼호는 2년 연속 평균 급여 1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평균 600만 원 인상된 8900만 원,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일손 부족 대안으로 외국인 부상

 

문제는 절대적인 일손 부족과 지역 근무 기피 현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선업계는 도심에 근무 거점을 마련해 지역 기피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HD현대그룹은 경기 성남시에 글로벌 R&D(GRC)센터를 지었다. 한화오션은 오는 5월 부산 엔지니어링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조선소가 있는 거제도와 인접한 도심에 근무지를 마련해 미래 인재를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기혼자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지방 근무를 꺼리고 있다"며 "적은 연봉 인상으로 각종 추가 생활비가 필요한 지방 근무를 유인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선업 암흑기에 조선소를 떠났던 숙련공들이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과거 능숙한 용접사 다수가 조선업 불황 시기에 평택 반도체 공장으로 이직했다. 급여와 근무 환경이 조선소 대비 우수해 지방으로 다시 내려가길 꺼린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49787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07 00:05 5,7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4,7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6,6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4,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030 유머 미피 몰드로 만든 계란 4 10:54 506
3078029 이슈 병원 병실 문에 붙은 쪽지.jpg 2 10:54 599
3078028 정치 노무현 대통령 서거날 봉하마을에서 조롱 밈 티셔츠 입고 일베손가락 하고 대통령 동상 옆에서 사진 찍는 애들 6 10:52 639
3078027 유머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사진 11 10:51 1,525
3078026 이슈 샤이니, “가장 샤이니다운” 신곡 ‘Atmos’로 몽환+청량 예고(켄지 참여) 5 10:48 350
3078025 기사/뉴스 ‘서울가요대상’, 추가 시상자 라인업 공개! 심은경·이유비·하윤경·김도훈 참석 [35th 서울가요대상] 3 10:47 207
3078024 이슈 발이 좀 많이 큰 외출냥이 5 10:44 1,332
3078023 이슈 요즘 이 두 사람 한 번씩 보면 꽤 헷갈림 7 10:43 1,335
3078022 이슈 표범과 치타 구분하는 법.jpg 3 10:42 722
3078021 유머 성심당 직원 어린이집 반이름 39 10:41 3,259
3078020 정보 BL주의) 비교적 최근에 완결 된 리디/레진/봄툰/미블 대표작 웹툰들 추천!!(스압) 18 10:41 1,001
3078019 이슈 성과급 15% "삭감"이라는 소식에 삼성 파업을 본받겠다는 TSMC 직원들 11 10:40 1,389
3078018 이슈 강아지 오늘 코가 좀 커진 것 같은데? 7 10:36 2,142
3078017 이슈 개인적으로 비슷한 결로 느껴지는 3명 12 10:33 2,428
3078016 이슈 10초안에 뱀을 찾아보세요 난이도 최상 9 10:33 736
3078015 기사/뉴스 양상국, ‘뉴스룸’서 태도 논란 사과..“오버하고 실수한 부분, 배우고 고칠 것“ 85 10:33 5,448
3078014 이슈 역사스페셜 얼마나 트민프로그램이냐면 얼마전에 단종특집2부작으로편성햇고, 부처님오신날에는임진왜란에칼을들고싸운사명대사특집, 그리고다음주에는장희빈임 9 10:31 1,120
3078013 기사/뉴스 '군체', 흥행 업데이트…개봉 첫주 집단의식, 149만↑ 3 10:31 414
3078012 유머 1초안에 곰을 찾아보세요 8 10:30 708
3078011 유머 여름을 위한 부처님의 자비 7 10:30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