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만에 인터파크 접속했는데 세?븐?틴? 콘서트가 예매돼있음

플미 업자가 해킹해서 예매해둔 모양 (다행히 카드 털린건 아니고 무통장)


취소할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취소하면 업자한테 환불됨 ㅡㅡ
가기로 결정했다제
공연당일...

곡 3개밖에 몰라서 걱정이라는데 그런거치고 세븐틴 공식색 잘 갖춰입으심 (우연히 핑크색을 좋아하신다함)

막상 와보니 여자 너무 많고 나만 남자고 핑크색입어서 쳐다보는거같고 무서움 (다시한번... 공식색임)

대피 (편-안)


때돼서 입장...
여러 나라 다녀봤지만 지금이 가장 큰 모험이라함 ㅋㅋㅋㅋㅅㅂ


케톸러가 좋아하는 질문
그런데 조금 난감해짐...

알고보니 콘서트가 아니라 팬미팅ㅎ
소통하고 게임하고 애교부리고 이런코너가 길어서 좀 힘들었다함
(저 대파인형은 흔들게 없어서 갖고옴)


그래도 나름 잘 즐김

불꽃놀이도 잘 찍음
~귀갓길 후기~





공연도 재밌었지만 관객들 구경하는게 흥미로웠다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벅차하고 외국인도 많고 그런 kpop 감상 문화를 직접 보게돼서 의미있었다는
업자 상황은 빡치는데 업자 돈떼먹고 누가 대신 가서 잘 즐긴거같아서 마음이 차라리 나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