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폭 의혹 부인' 심은우 "죽으면 나만 손해라는 마음으로 버텨" 눈물
10,913 15
2025.03.24 18:09
10,913 15
mtulGv

심은우. 사진 제공=본인





앞서 심은우는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렸으나, 이듬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과거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받은 친구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으나, 2년 뒤인 2023년 사과 입장을 번복하고, 작성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후 A씨도 심은우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추가 증거를 제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5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에 심은우는 "(무혐의 처분이) A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학폭 가해 의혹에 재차 부인했다.


심은우는 해당 논란 여파로 2021년 촬영 중이던 JTBC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서 하차 위기에 놓였으나, 당시 드라마 제작사 측의 요청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그는 "정말 많이 답답했다. 그래도 어쨌거나 제작진과 합의해서 사과문을 게재하고 촬영을 이어갔다. 드라마 자진 하차 대신 사과를 택했기 때문에, 제작진도 그렇고 저도 방영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작품을 지키기 위한 사과였지만, 결국엔 드라마가 편성이 불발됐다. 그 이후에도 드라마가 편성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와서, 기다렸는데 또 안 됐다"며 "이걸 제작진이 나서서 말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저는 아무 작품에도 못 불리게 됐다"고 전했다.


심은우는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지만, 그 싸움에 뛰어들지 말 걸부터 시작해서 사과를 하지 말걸 등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사과를 하지 않았더라면 또 어떤 일이 발생했을지 모르고, 만약 사과를 하지 않았으면, 막대한 위약금을 물고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를 해야 했을 거다. 당연히 억울한 마음이 크고, 사과도 안 하고 싶었지만 당시에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힘들었을 거 같다. 벌써 20년 전 일이고, 단순히 소송으로만 밝혀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사실 그 당시에 어떤 선택을 해야 더 옳았을까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심은우는 "이번 일을 겪고 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떼봤는데, 당연히 학폭에 관한 내용은 없다"면서 "장래희망을 적는 칸을 봤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쭉 이 일을 하고 싶어 했더라. 익명에 가려진 사람의 잘못된 주장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순 없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제 의지보단 다른 요소들에 의해 의도치 않게 못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전 소속사 관계자 분들도 더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해하셨고, 앞으로 무언가 증명할 때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동안의 힘든 시간을 버텨온 과정에 대해서는 "죽으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제 말을 안 믿어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죽는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 일상으로 돌아와서 고양이 두 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 두 마리는 2019년도에, 강아지는 작년에 입양했다. 반려동물들 덕분에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https://v.daum.net/v/202503241743050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90 03.19 62,8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0,0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7,7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4,2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4,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5,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456 이슈 충격적인 난각번호 1, 2번 동물복지 인증받은 닭 사육 환경 18:58 66
3029455 유머 얘가 너한테 데이트 신청하면 받을거야? 18:58 52
3029454 정보 BTS 공연날 광화문 인근 세븐일레븐 40개 점포 매출 통계 2 18:57 401
3029453 이슈 잠시 후 7시, 동방신기 2026 닛산스타디움 공연 개최기념 【2018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무료 중계 예정 4 18:55 232
3029452 이슈 하이브 26만 언플에 덩달아 알티타는 르세라핌 도쿄돔 공연 14 18:55 1,053
3029451 이슈 할리우드 리포트 '한국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5 18:54 426
3029450 이슈 2주간 트럼프 발언 정리 2 18:54 202
3029449 이슈 🍼👶 유진언니이~ 🐶💕 네~ 왜요오~? 5 18:53 345
3029448 이슈 오늘 시범경기 홈런 친 이정후 경기 종료 후 인터뷰 영상 3 18:53 388
3029447 이슈 게이머들한테 아직까지도 전설의 레전드로 불리는 이 게임을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6 18:50 662
3029446 이슈 오늘자 아이브 팬콘 안어울리는 챌린지 3 18:50 494
3029445 이슈 즐생바생이 뭔가요.....? 21 18:49 1,230
3029444 이슈 있지(ITZY) That's a no no 멤버 춤선별로 커버하기 4 18:48 182
3029443 기사/뉴스 '모텔 살인' 김소영 "엄마 밥 먹고 싶다, 무기징역 받을까 무섭다" 31 18:46 2,012
3029442 이슈 광화문 가면 볼 수 있는 박보검 한복 웨이브 광고 전광판 6 18:46 533
3029441 유머 춤추다 폭주하는 식당 로봇... 2 18:45 1,160
3029440 이슈 버스에서 아주머니가 ‘내려내려 바람난 여자들처럼’ 이러심. 5 18:45 1,580
3029439 유머 사람임을 포기하면서 까지 고등학교 축제 1등한 학생들... 6 18:44 1,161
3029438 정보 막연하게 '미국은 기름값이 ㅈㄴ 싸겠지?' 라고 생각한 나덬 28 18:41 2,888
3029437 정치 [속보]與경기지사 후보 3파전 압축…한준호·추미애·김동연 본경선 진출 37 18:40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