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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산불진화대원, 일당 고작 8만4880원… 대부분 6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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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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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만 명에 달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발생 집중기간인 6개월만 근무
최저시급에다 기간제 근로자, 청장년층 근무기피, 60대 이상 고령자가 대부분
초대형 담수 헬기 도입, 진화인력 정예화·확충 시급
초대형 산불로 인한 국가 재해 규모 생각하면 예산 아껴선 안 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매년 봄철마다 반복되면서 국가적 재난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현재 전국 지자체가 운용중인 수만여 명에 달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근무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시가 운영중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이날 기준 총 55명(포항북구 30명, 포항남구 25명)이다. 전국적으로 산불진화대는 적게는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매년 11월15일에서 다음해 5월15일까지 6개월간 산불발생집중 기간에만 근무하고 있다. 
 
임금역시 일당 8만4880원으로 최저시급만 지급하고 있다.
 
저임금에다 장기간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다 보니 산불진화대원에 지원하는 사람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청장년층은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매년 채용공고를 거쳐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채용된다.
 
문제는 타 업종보다 체력소모가 월등히 많은 산불진화작업 특성상 우월한 체력적 특성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은 면접과정에서 팔굽혀펴기를 비롯 등짐펌프지기 등 체력검증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상대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따라 체력검증은 산불진화대원의 주된 임무인 산불진화에 걸맞는 절대평가를 통해 채용해야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림청 한 관계자는 "전국에 근무하는 각 지자체의 산불진화대원 중 책임자급이라도 무기계약직 등으로 채용해야만 업무의 연속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초기 진화를 위해선 많은 양의 물을 뿌릴 수 있는 '초대형 헬기' 등 장비 선진화와 전문인력 확충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생략

 

산림 당국 관계자는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이 산불 현장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며 "진화에 특화된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특수 진화대, 119 산불특수대응단 등 전문 인력을 정예화하고 더 늘려야만 최근 산불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2167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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