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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NJZ’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뉴진스 다섯 멤버들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23일 홍콩 레이더우구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홍콩’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친 뒤 준비한 메모지를 꺼내 읽으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멤버들은 “이 무대는 저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고 와주신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다시 힘내서 앞으로 나가려고 한다.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반드시 돌아올테니까 그때는 정말 밝게 웃는 얼굴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다섯 명은 늘 버니즈 생각하고 있을테니 건강하게 밥 챙겨드시고 잠도 잘 주무시고 즐거운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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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뉴진스 멤버들은 활동 중단 선언에 앞서서도 NJZ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외신과 인터뷰에서 “법원 판결에 실망했다”, “한국은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 등의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던 만큼 계속된 기싸움이 예상됐지만 ‘혁명가’ 인터뷰 공개 하루 만에 잠시 활동을 멈추겠다고 밝히면서 이들의 속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뉴진스의 전속계약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