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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순수 흥미 쩔어서 올려보는 배우 진기주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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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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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WQpTdJ

https://img.theqoo.net/ZlHKQZ
 

※ 진기주 배우의 이력이 굉장히 특이하다보니

데뷔 초창기부터 각종 인터뷰나 출연방송마다 인생사 얘기를 엄~~~청 많이 물어봐주신 덕분에

수많은 인터뷰나 각종 매체에서 언급된 인생사 이야기를 취합한 내용임.

 

 

 

- 학창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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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때 학생회장 & 반장 & 동아리기장 등을 역임하며 각종 감투전문가로 활약함.

 

 

-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전공 & 신문방송학과 복수전공 (NO휴학 칼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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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학을 좋아했어서(강원 영재교육원 출신) 공대에 진학했고,

아버지가 평생 먹고살 수 있는 기술 쪽을 권하셔서 컴공과에 진학했는데

생각보다 본인 성향과 공대가 잘 안맞았다고 함.

그래서 본래 어릴적 꿈이었던 기자하려고 신문방송학과 복수전공 하면서

꾸준히 언론고시 준비, 신문사 인턴기자, 언론 스터디도 병행했으나

아버지가 기자되는걸 반대하셔서 대학 때 아버지와 계속 싸웠다고 함.

(아버지 본인 직업이 기자이셔서 딸이 어렸을 때 막연하게 기자하겠다고 했을 때는 허락하셨으나

커서도 진짜 기자를 한다고 하니 너무 힘들까봐 크게 반대하셨다고...) 

 

 

- 삼성 공채 52기로 삼성SDS 입사 (당시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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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대학 졸업 후 삼성SDS에 지원하고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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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체는 굉장히 좋았으나 공대에 입학했을 때처럼 업무성향이 본인과 잘 안맞았음.

그래도 입사했으니 적응을 잘하면 계속 다니고,

만약 적응을 못하더라도 바로 그만두지는 않고 최소 2~3년은 버텨보겠다고 부모님과 약속하고 직장생활을 이어나감.

(기자를 꿈꾸던 본인입장에서는 대기업 입사가 인생에서 가장 예상 밖이었던 일이었다고 함.)

 

 

- 삼성SDS 홈페이지 모델, 삼성SDS 사내 아나운서 등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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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홈페이지 모델이나 사내 아나운서는 외부에서 채용하는데

정직원이 이 모든 걸 다 하는 경우가 당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함.
 

 

- 약 3년 근무 후 삼성SDS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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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당시 동료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
 
근무하면서 직업 가치관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지?'에 대한 답을 끝내 찾지 못해서 그만두기로 결심.

직업성향이 안맞아서 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기도 했고,

입사 전에 2~3년만 버텨보겠다고 약속한게 있어서 막상 삼성SDS를 그만둘 때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지 않으셨다 함.

 

 

-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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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미 배우를 꿈꾸고 퇴사했으나, 지금까지 이뤄 온 방식이 공부와 시험 등을 통하는거 밖에 없었어서

막상 퇴사하고 보니 배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많이 방황했다고 함.

그래서 습관적으로 공부를 다시 시작함.

(토익점수 만료 연락 받고 홀린듯이 토익학원에 가서 토익공부했다고...)
 

 

- 강원 G1방송(sbs 민영방송) 공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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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와중에 신문방송학과(복수전공)시절 친구들 만나면 다 언론고시 준비하는 친구들뿐이라

얼떨결에 친구들 거 첨삭해주면서 같이 공부하다가 언론고시 공고 뜬 걸 알게 돼서 지원했다가 합격함.
 

 

- 3개월 근무 후 강원 G1방송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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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G1방송과의 인터뷰)

 

당시 사회부 소속 수습기자였으나, 수습기간 중 배우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여기서 더 오래있다가는 진짜 배우 못하겠다 싶어서 3개월만에 퇴사.

사실은 더 빨리 나가고 싶었으나 가장 빡세다는 기자 수습기간(3개월) 도중에 나가면

힘들어서 못버티고 나갔다는 얘기 들을까봐 오해받기 싫어서 수습기간 다 끝내고 퇴사했다 함.

(수습기간 중 배우에 대한 열망이 더 커져서지 직업성향이 안맞아서 그만둔게 아니기 때문에

삼성SDS에 입사 안하고 대학 졸업 후 바로 기자를 했으면 아마 지금까지 계속 기자를 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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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그만둘 때는 아버지한테 엄청 혼날거 같아서

(당연함. 아버지가 기자되는걸 엄청 반대했는데도 한거였음.)

아버지께 퇴사 고백하는 날 친언니가 아침부터 아버지한테 밑밥을 엄청 깔아둠.

(퇴사가 아버지한테만 비밀이었고 친언니와 어머니는 이미 진기주와 한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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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의 말을 듣고 아버지는 딸한테 무슨 일이 생긴건가 싶어서

딸 걱정에 하루종일 고통받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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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딸만 기다리시는 아버지를 뒤로하고

진기주가 혼날 게 무서워서 12시까지 집에 안들어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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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통받던 아버지가 전화하셔서

뭔 일인지는 몰라도 화 많이 안낼테니까 일단 집에 들어오라고 하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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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서 언론사 퇴사했다고 아버지께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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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많이 안내시겠단 약속과 달리

아버지가 엄청 화내시면서 너 이제 내 딸 아니니까 집에서 나가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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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모든걸 예상한 진기주는

그 전에 이미 쫒겨나면 지낼 친구들 집을 다 마련해놓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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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진짜 쫒겨나진 않았고 아버지가 화내시다가

내 딸이지만 생각할수록 너무 어이없다고 마지막엔 계속 웃으셨다고... (극강의 해탈) 
(지금은 딸이 배우하는 걸 가장 좋아하신다고 함.)

 

 

- 2014 슈퍼모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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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과 소속사를 알아보던 중

새벽에 TV에서 슈퍼모델 지원자 모집 공고를 본 친언니의 권유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
(tmi. 슈퍼모델 사전교육하시는 트레이너분이 '너무 공부만 한 티가 난다'고해서

바로 미용실로 달려가 여기서 제일 안 얌전한 색으로 염색해달라고해서 슈퍼모델 선발대회 당시 빨간머리임.)
 

 

- 2014 슈퍼모델 3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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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주최 측에서 본선 진출자들에게 소속사 미팅을 주선해줘서 소속사에 들어감
 

 

- 2015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배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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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한테서 '계속 성공만 해서 좌절을 겪는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과

'그 많은 선택지들을 돌아서 온거니 계속 실패한 것 같다.'는 말 모두를 들어봤을 정도로

남들에게 본인 인생사에 대한 평가가 갈리지만,

정작 본인은 20대를 꽉꽉 채워서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후회 없고,

여러 직업들을 거쳐오면서 자신이 배우라는 직업을 얼마나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어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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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즐기고 좋아하는게 아니라

직접 부딪혀 가면서 계속 자기가 하고 싶은걸 열심히 찾아 다닌 것 뿐이니

그녀의 선택을 부디 좋게 봐주시길... :)

 

 

https://img.theqoo.net/havOoA
 

본인이 말아주는 더 자세한 인생사는

유퀴즈 97화 <이직의 기술 - 진기주편>을 보면 됨.

(진기주가 말을 진짜 잘해서 재밌으니까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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