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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처분 각하된 민희진 '배임죄' 본안소송 결과를 알 수 없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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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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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가처분때는 계획만 있고 실행 안해서 배임 아니라고 민희진 편 들었던 변호사가 얘기하기를, 

 

그 후에 민희진이 어도어 퇴사하고 뉴진스도 어도어 나가서 새 이름으로 활동하고,

다보링크랑 민희진 만나는것도 증거로 뜨면서 민희진 배임맞다고 함. (뉴진스 가처분 결과 나오기 전에 한 말)

 

1차 가처분이 독이 되었다고, 민희진이랑 뉴진스가 이렇게 행동하면 안됐다고 말해서 팀버니즈한테 공격 받기도 함.

 

 

 

 

템퍼링 근거 

 

 

 

1. 뉴진스는 변호사 아직 선임 안했다고 했는데 민희진이 고용한 로펌과 함께 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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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구술 변론 자료를 보면, 2024년 11월 29일 뉴진스가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민 전 대표와 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이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다.

어도비 PDF 파일로 작성된 해지통보서 파일의 속성 정보에 작성자가 당시 민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세종으로 나타난 것이다. 회사 영문명인 S&K도 확인된다. 이는 법인 계정을 활용해 문서를 작성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계약해지 통보서 발송 직전인 11월 28일 뉴진스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계약해지를 전격 선언했고, 당시 법무법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로 밝힌 바 있다.

뉴진스가 세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밝힌 것은 올해 1월이다. 

 

 

 

2. 민희진이 받은 자료, 민희진이 쓴 주장들을 그대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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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의 휴대전화에서 캡처한 카카오톡 대화, 이메일 등을 자료로 제출한 점, 2024년 5월 민 전 대표와 어도어 간 선행 사건에서 했던 주장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인용한 점 등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올해 초’를 ‘작년 초’로 수정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3. 투자처('다보링크')와 실제로 만남.

(상대인 회장 A의 진술과 멤버 가족의 증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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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복귀 전략은 투트랙이었다.

민희진이 (뒤에서) 메일로 대표 자리를 요구했다. 동시에 뉴진스는 (앞에서) 방송으로 하이브를 압박했다.

'디스패치'는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 가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라방' 당일에 이루어진 대화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표이사 복귀에 대한 요청을 분명히 드립니다." (민희진, 2024.09.11)

당시 민희진은 수세에 몰렸었다.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비상식적 대응, '인실ㅈ'의 실체가 드러났던 시기다.

민희진은 악화된 여론을 그날 라방으로 뒤집었다. '철부지 애들'이 자신을 먹여 살릴 길을 터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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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라방을 '스스로의 결정'이라 강조했다.

"대표님께서 시킨 게 아니냐는 그런 엉뚱한 말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민희진 측도 해당 의혹을 원천 차단했다. (지금은 삭제된) KBS 인터뷰에서 "민희진은 (라방을) 말렸다"고 말했다.

진짜 말렸을까?

'디스패치'가 입수한 텔레그램 메시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메시지는 민희진과 뉴진스 멤버 가족이 9월 11일 오후에 나눈 대화다.)

민희진은 방송 시작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심지어 "(버니즈가) 판 깔아주네요"라며 들떠 있었다. '말린' 사람의 모습으로 볼 수 있을까?

민희진은 아티스트의 입을 이용, 자신의 요구사항을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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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 위험이나 곤란 따위가 미치지 아니하도록 잘 보살펴 돌봄. (국어사전)

부모는 딸을 전장에 내보내지 않는다. 칼로 쓰지도, 방패로 삼지도 않는다. 싸움이란 본디 상처를 입기 마련.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지난 10월 9일, 하니가 '버니즈'에게 보낸 메시지.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 거야! 국정감사! 혼자 나갈 거예요!"

하니는 이번에도 스스로의 결정임을 강조했다.

"걱정 안 해도 돼!! 스스로랑 멤버들 위해서 나가는 거야. 아직 매니저님들이나 회사는 몰라." (하니)

매니저도 모르고, 회사도 몰랐지만, 민희진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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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모를 수가 없다.

'국감' 출석을 알리기 하루 전, 10월 8일. 하니가 민희진의 작업실을 찾았다. 손에는 노란색 (참고인 출석) 봉투가 들려 있었다.

민희진은 하니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 자리에 세종 변호사도 함께 있었다. 그리고 4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

민희진은 하니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다. '제지'의 의미일까, '격려'의 응원일까. 하니는 결국, 자신의 무대를 국회로 옮겼다.

하니는 "인간으로서 서로 존중한다면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니의 눈물은 아이돌이라 소중하고, 매니저의 눈물은 스태프라 상관없다? 이것이 바로, K팝 산업의 어두운 그늘이다.

(한편 노동부는 "하니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그는 지난해 52억 원을 번 개인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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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민희진 대표님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대표님도 저희와 같은 생각이실 거라고..."

뉴진스는 중요 입장을 발표할 때, 민희진과 거리두기를 했다. 라방 때는 '스스로', 국감 때는 '혼자서', 기자회견 때는 '따로'.

문제는, 보이지 않는 손이 너무 훤히 보인다는 것. 그도 그럴 게 라방→국감→회견은 일종의 탈출 빌드업이었다.

심지어 기자회견은 하이브의 (내용증명) 답신을 받기도 전에 결정됐다. 답정뉴. 명분을 쌓을 시간이 필요했을 뿐,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민희진은 또 다른 방식으로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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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퍼링 논란을 의식했을 수도 있다. '다보링크' 투자설이 돌았을 때, 민희진은 속전속결·원천봉쇄·사실무근을 외쳤다.

"저는 어떠한 곳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힙니다. 행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거나 하이브가 또 다른 시비 소재로 악용할 것을 우려하여 헛소문을 원천 봉쇄하고자 입장을 분명히 전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민희진 입장문)

또,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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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은 ‘다보링크’를 직접 만났다.

지난 9월 30일, 민희진(당시 어도어 사내이사)은 이 회사의 실질적 소유주인 A씨를 만났다. 이 둘의 연결고리는, 뉴진스 멤버의 가족(큰아빠) B씨.

'디스패치'는 민희진, A회장, B큰아빠의 3자 회동을 포착했다. 민희진 거취에 대한 소문의 실체가 확인된 순간이었다.

민희진은 A회장의 집(청담동)으로 갔다. B씨가 보낸 카니발을 타고 움직였다. 이 3명은 H빌라 미팅룸에서 3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요?"

A회장은 ‘디스패치’에 민희진이 당시 했던 말을 그대로 전했다. 그는 "민희진과 B씨는 이미 하이브 탈출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탬퍼링 의혹과 무관할 수 있을까. 당시 민희진은 어도어 사내이사였다. 뉴진스의 계약기간은 29년 7월 31일. 계약 만료 전 사전접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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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큰아빠가 오작교였다.

B씨는 뉴진스 멤버의 가족이다. 민희진은 그를 ‘아버님’이라 부른다. 그가 A회장에게 민희진을 소개했다. 투자 의사를 직접 타진한 것.

"B씨가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민희진에게 50억 원 정도 투자할 수 있냐고요. 두 사람이 투자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A회장)

실제로 B씨는 바빴다. 민희진과 따로 만났고, 뉴진스 가족들과 함께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A회장에게 상황을 브리핑했다.

"투자자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잡은 겁니다. 저는 2가지 구조를 설명했습니다. 3시간 동안 꽤 많은 이야기가 오갔죠.“ (A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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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링크'가 먼저 응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보’는 10월 2일 신규 이사 선임을 예고했다. 민희진을 만나고 이틀 뒤였다.

이XX : '다보링크' 신임 이사.

"민희진 옆에 이XX과 박XX가 있습니다. 이 둘을 보드진에 올렸어요. 그날(9월 30일), 투자 논의가 없었다면 왜 그 사람들을 선임했겠습니까?" (A회장)

하지만 이사회는 열리지 못했다. 민희진이 돌연, '다보'와의 접촉을 부인했기 때문. A회장이 이 둘을 이사 명단에서 내렸다.

민희진의 변심인지, B씨의 장난인지, 내막은 알 수 없다. A회장은 '디스패치'에 "이런 농락은 처음 당해본다"며 하소연했다.

"자기들이 만나고 싶다고 직접 우리 집까지 찾아왔어요. 그런데 일체 접촉한 적도 없다? 그 거짓말에 주가가 단기 50프로 빠졌어요. 정말 황당합니다." (A회장)

 

(중략)

 

 

어도어 측은 이미 2024년 11월 14일 뉴진스 측의 시정 요구부터 11월 20일 민 전 대표 퇴사, 11월 28일 계약 해지 선언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탬퍼링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뉴진스는 시정요구 답변 기한인 11월 29일 자정 전인 11월 28일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바 있다.

 

 

https://www.dispatch.co.kr/2312644

https://biz.chosun.com/industry/business-venture/2025/03/11/LV4EHVP5JREKVLR7ICMQSPBW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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