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가유산청과 경남 하동군 등에 따르면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 옥종면 일부로 확산하면서 경상남도 기념물인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가 불에 탔다.
일부 가지는 남아 있으나, 상당 부분이 꺾이거나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상황은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할 전망이다.
강민첨 장군을 모신 사당인 하동 옥종면 두방재도 산불로 피해를 봤다.
경남도 문화유산자료인 두방재는 지난 22일 부속 건물 2채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두방재 역시 하동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도에서는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명승 '백운산 칠족령'의 지정 구역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산불은 진화된 상황이다.
국가유산청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82876
기사 링크 들어가면 나무 사진 볼 수 있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