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지봉 "윤 대통령 탄핵, 헌재 기각 의견 쓰기 어려워"
15,243 17
2025.03.23 17:51
15,243 17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두고 "기각 의견을 쓰기가 어렵다. 대통령 탄핵 기준을 헌법재판소가 명확하게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3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에 출연한 임 교수는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거나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는 등 중대한 위헌 혹은 위법 행위가 있으면 국민이 직접 선거로 뽑은 대통령도 파면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 재판관 만장 일치 인용을 전망했습니다.


임 교수는 윤 대통령 탄핵 근거로 헌법 77조 1항을 언급하며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하에서만 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데 그 상황이라고 보기 힘들지 않은가"라며 77조 3항에 따라 행정부와 법원에 특별조치는 가능하지만, 계엄군을 독립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법관에 의해서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 영장의 집행을 거부했다. 그리고 서부지법이 계속 영장 관할권이 없다고 하면서 사법부를 흔들었고, 그 결과 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초래됐다"며 "그런 것을 본 헌법재판관들이 과연 윤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의 의지가 있다고 볼 것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늦어지는 배경을 두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임 교수는 "변론 종결 이후만 쳐도 지금 내일로써 27일이 된다. 정말 오랫동안 평의를 했기 때문에 이미 이 결정의 윤곽은 오래 전에 잡혔다고 본다"며 "이제 선고 시기를 이제 저울질을 하다가 윤 대통령 지지층들이 분위기가 과열되는 것을 보고 분위기를 가라앉앉힐 때까지 좀 기다린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임 교수는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주 금요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현실적 여건들을 고려해 봤을 때 보통 성공하기 2, 3일 전에 그 선고일을 공지했다는 점, 그리고 앞에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도 다 금요일 선고를 하고 그 휴일 일종의 냉각기로 들어간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야권이 발의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제출에 대해 찬성 입장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임 교수는 "정말 엄청난 위헌 행위를 저지른 것. 마은혁 후보에 대해서 임명장을 안 주는 것은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권을 침해해서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법 66조 2항을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임 교수는 내일(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두고 "헌법학자로서는 사실은 탄핵 사유가 있다고 보고, 책임을 물어서 파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헌재 결정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릴 것 같다. 윤 대통령 파면 이후에 대선을 준비하고 관리하는 책임을 지는 중차대한 자격을 한 총리에게 맡기는 것이 더 좋다, 판단이 깔려 있으라 생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헌재 자체는 아마 이게 한 총리에 대해서는 이게 인용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던 것 같다"며 "마 후보에 대해서 임명장을 주지 않은 것이 위헌이라는 그러한 권한쟁의 심판의 결정이 나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이게 명백히 위헌이다라고 볼 수가 없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임 교수는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그는 "지금부터 벌써 일각에서는 개헌 논의를 시작하고자 하는데. 저는 그것은 반대"라며 "헌법이 잘못돼서 지금 위헌, 위법한 계엄 선포가 있었고 대통령이 탄핵됐는가. 지독한 헌법에 대한 책임 전가"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7784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24 02.23 18,5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9,7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26,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1,9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2,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4,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039 이슈 카피바라 시뮬레이터 게임 나올 예정이라는데 그저 카피바라가 돼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석양을 보거나 몸을 담그고 카피바라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는 명상적인 게임 <<설명이 너무웃김 2 05:39 218
3001038 정보 “보복성 수면지연” 은 현상을 묘사하는 말로 정서적 어려움이 없어도 직장인, 학생, 수험생, 육아/간병 등으로 ‘내 시간’이 부족한 사람, 그리고 우울증, 번아웃, ADHD 중 일부에서 나올수 있는 증상입니다. 10 05:27 736
3001037 이슈 제시 버클리 바프타 여우주연상 수상 스피치 보고 그냥 자빠짐 .. 1 05:20 479
3001036 이슈 약사가 만난 귀여우신 어르신 손님들.jpg 5 05:15 670
3001035 기사/뉴스 "챗GPT가 뉴스 무단 사용"…지상파 3사, 오픈AI에 첫 손배소 제기 5 04:55 650
300103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1편 2 04:44 129
3001033 유머 러시아의 지하철, 바이올린 버스킹에 한 꼬마가 난입하자... 11 04:37 885
3001032 이슈 외국 아니고 한국이라고 함 jpg 35 04:17 3,369
3001031 유머 진짜 사이좋은 루이후이 🐼🐼 12 04:16 808
3001030 이슈 또 이상한거 가져온 유튜버 3 04:16 1,181
3001029 이슈 십여년동안 개별작 팬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없던 애니 시리즈.jpg 1 04:12 782
3001028 팁/유용/추천 진짜 깔끔하게 셔츠 가디건 넣어 입는 법 21 04:03 1,242
3001027 유머 고인물 커뮤러라면 알법한 일본아이돌 레전드 짤.jpgif 26 03:58 1,715
3001026 유머 평범한 물먹기는 사양하는 고양이 5 03:51 715
3001025 유머 한국에서는 일요일 아침 빵은 뭘로 드세요? 2 03:32 1,408
3001024 유머 골댕이 꼬지 먹이는 아기 🍢🦮👧🏻 2 03:28 751
3001023 이슈 왕사남 과몰입에서 살짝 벗어나게 해주는 존나 강한 단종옵.jpg 6 03:28 2,173
3001022 이슈 일본의 독도 공익 광고.jpg 20 03:26 1,625
3001021 팁/유용/추천 전자레인지로 진짜 되는 레시피 12개.jpg 24 03:16 1,656
3001020 이슈 넷플릭스에 업로드 된 2024년 한국 영화계 최대 화제작 7 03:10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