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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2025시즌 개막 2연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가 23일 오후 2시 잠실구장(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SSG랜더스필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 KT위즈파크(한화 이글스-KT 위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에서 열렸다.
이날 5개 구장 모두 만원 관중을 달성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5경기 중 인천 두산-SSG전이 가장 먼저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3시간37분 전인 오전 10시23분 2만30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
뒤를 이어 대구(2만4000장), 잠실(2만3750장), 광주(2만500장), 수원(1만8700장) 경기의 티켓도 모두 팔렸다.
전날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5개 구장이 꽉 들어차며 토, 일요일 개막 시리즈 개최 기준으로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이틀 동안 총 21만9900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역대 개막 2연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2019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인 21만4324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