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일부 도의원 총동원령 '콧방귀'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시장·군수들과 지방의원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대응을 두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탄핵 찬성 집회 참석부터 사회관계망(SNS)상 의견 표명까지 이른바 '친명(이재명)계'와 '반명계'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23일 <더팩트>의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헌재 심판 선고까지 늦어지면서 지난 10일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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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B 도의원은 지역위원회가 주도하는 집회 등 행사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B 도의원은 대표적인 '반명계'인 C 전 국회의원이 현직일 당시 공천을 받았다. C 전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버스를 동원, 지지모임인 산악회와 지방으로 등산도 갔다고 한다.
D, E 도의원과 F 시의원도 현 지역위원회보다는 역시 '반명계'인 전직 국회의원과 행보를 함께하며 거리를 두고 있다.
이들의 행보를 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정치적 자유라는 주장도 있고, 해당행위(害黨行爲) 행위라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공천은 특정 계파나 개인이 주는 것이 아니라 당이 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소추와 심판 과정에서 보인 행보는 다음 공천에서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7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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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갑 전해철
안산 상록을 김철민
안산 단원갑 고영인
안산시는 마가 낀 곳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