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9인 완전체 구성 방해한 '한덕수 탄핵소추' '인용 결정' 돼야"
17,839 51
2025.03.23 11:57
17,839 51
24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판사출신 차성안 서울시립대 교수는 '한덕수 탄핵 사건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성안 교수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선고 일이 잡힌 날 새벽, 탄핵소추서를 정독한 결과 한덕수 탄핵은 법적으로 인용되어야 하고, 실제 인용가능성도 높으며, 헌법재판관의 보편적 정서에도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차 교수는 의견서 핵심 내용을 요약, 소개하면서 "특히 많은 이들이 예측하는 5:3 기각이 얼마나 전례에 반하는 위헌적인 결정인지를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헌재가 한덕수 탄핵 기각을 위해 없던 최초의 선례를 만드는 그런 위험하고 어리석은 결정을 할 리가 없다. 만약 헌재가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에 버금가는 중대 실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탄핵의 '적법요건'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국회 의결 시, 재적 과반수 요구된다'는 박승호(2015), 양정윤(2017) 논문을 새로 발굴해 첨부했다.

이 논문은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 국회가 탄핵소추를 의결하려고 하는 상황이 되었다면,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정족수가 적용된다. 즉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정족수는 ... 그 의결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되는 것"이라고 적고 있다.(박승호, 대통령 권한대행에 관한 몇가지 쟁점, 동아법학 제10권 제4호 (2015), 146면)


또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한대행의 그 행사범위를 넘어서는 행사를 할 경우에는 국회재적의원 1/3이상의 발의와 과반수 찬성에 의하여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 있을 것"(양정윤,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권한행사범위, 전북대학교 법학연구소 법학연구 통권 제51집 (2017. 2.), 96면)이라는 논문내용도 함께 첨부했다.

차교수는 "헌법, 법률위반에 해당하는 사유로서 상설특검 추천의뢰 거부와 재판관 임명 거부가 명백히 인정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헌법, 법률위반이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지와 관련해 (1)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의뢰의 위헌적 거부로 인하여 내란죄 수사에서 공수처, 검찰 수사권 등을 이유로 한 엄청난 혼란이 초래된 점"을 지적하면서, 수사 초기 검찰, 공수처, 경찰 수사권 유무 및 중복 논란과 공수처와 검찰의 내란죄 수사권이 왜 인정되는지에 대한 논증을 추가했다.

특히 (2) 헌법재판관 임명거부로 인하여 윤대통령 탄핵 등 중요한 헌법재판이 진행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강조하면서 "현상유지적 권한 한정을 이유로 한 사후적 변명 가능성을 반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 위헌적 재판관 임명보류 사태의 반복 가능성으로 인한 헌법위반의 중대성을 이유로, 임명보류 형태의 헌재 공격에 대한 방어책으로서 탄핵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 아니라 "만약 기각 시 헌재 결정을 무시한 마은혁 재판 임명보류가 지속될 위험을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18일 '6인 체제' 회귀 방지를 통하여 "만의 하나 있을 대선 일정과 관련해 탄핵불복 가능성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사법적 대응능력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마지막으로 "8인 체제에서 5:3 의견 상황이 되면 다른 1명의 재판관 합류를 기다렸던 기존의 확고한 전례를 깨고 5:3 기각이라는 위헌적인 무리수를 둘 경우 헌법재판소 신뢰와 권위에 엄청난 손상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위험성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론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이 지정되지 않고,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선고기일이 먼저 지정되면서 국민들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대한음모론적 불신도 커져 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저는 여전히 헌법재판소를 신뢰하고 기다리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성안 교수는 이어 "헌법재판소의 9인 완전체 구성을 방해해 그 기능정지의 위험을 초래한 행위는 매우 중대한 잘못"이라고 강조하면서 "헌법재판소가 최후의 헌법수호자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그 시작은 헌법재판관 9인의 완전체 구성 자체를 방해한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 인용결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7938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0,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3,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30 이슈 오늘 전원 뉴에라 모자 예쁘게 소화한 여돌 1 01:02 371
2957329 이슈 일본에 통기타 열풍을 불러온 노래 3 01:01 321
2957328 이슈 사이보그 컨셉 무대 제대로 살렸던 츄 표정 연기 4 00:57 442
2957327 유머 한국인이 들으면 오해하는 일본어 00:55 451
2957326 이슈 정지선 셰프 주방에서의 3대 금기 26 00:55 1,961
2957325 이슈 🌟 7 YEARS WITH ONEUS 🌟 원어스 7주년 생일 축하해 00:55 22
2957324 이슈 엄마: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게? / 조카: 나! 6 00:53 819
2957323 이슈 [주술회전] 드디어 tv애니에 나온 젠인 나오야.gif 4 00:53 315
2957322 이슈 문희준 소율 딸 잼잼이 최근 13 00:52 1,607
2957321 이슈 자기가 버렸던 아들 장기로 자기 아들을 살리고 싶은 오들희 2 00:52 554
2957320 유머 흑백 ㅅㅍ?) 의외로 원조가 따로 있는 말이었던 것 10 00:50 1,604
2957319 이슈 5일만에 직각어깨 만들어주는 걸그룹 어깨 운동 루틴 (📝 메모 필수) 3 00:50 452
2957318 이슈 핫게 갔던 우주소녀 설아가 입양한 유기견 만복이 인스타 개설.🐶 13 00:49 923
2957317 이슈 다음 중 공든 탑을 고르시오 8 00:48 362
2957316 이슈 라이브 진짜 잘하는 캣츠아이 그래미뮤지엄 무대 4 00:48 575
2957315 이슈 반갈죽 당했었던 무딱싫 토끼 인형의 근황.. 7 00:45 1,486
2957314 이슈 오늘자 에이핑크 엔딩요정 거부사건 ㅋㅋㅋㅋㅋ 2 00:45 628
2957313 이슈 명탐정 코난 30주년 감사메세지 00:44 237
2957312 정치 계엄 당일 경찰 간부 통화 녹취 7 00:42 844
2957311 이슈 권상우 천국의 계단 OST 깔리고 달리면서 재석이 형! 부르는데 왜 이광수 생각남ㅠㅠ 8 00:41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