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가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차트에 2주 연속 세 곡을 올리는 등 이 차트가 블랙핑크 멤버들 판이 됐다.
21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지난 7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가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21~27일)에서 55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36위에 이어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그래미상'에 빛나는 미국 대세 래퍼 도이치(Doechii)가 협업한 '엑스트라L(ExtraL)'은 83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총 4주간 진입했다.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피처링한 '핸들바(HANDLEBARS)'는 85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이 차트에 머물렀다.
'루비'는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30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K팝 솔로 최고 타이 기록인 3위로 진입한 데 이어 2주 연속 이 차트에 머물렀다.
이번 주 오피셜차트엔 K팝 가수 중 블랙핑크 멤버들만 순위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