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첫 `의대생 복귀` 고려대·연세대 자정 종료…결과 비공개
22,920 7
2025.03.21 22:12
22,920 7

고대 오후 11시59분까지로 마감 연장

연대 오후 11시50분 종료·긴급안내문 공지

제적 우려 속에 '학칙 따라 원칙대로' 입장


정부가 내년 전국 의과대학 모집인원 3058명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의대생 복귀 시한이 속속 다가오는 가운데 21일 서울의 일부 의과대학 등록이 마감된다.

21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는 당초 이날 오후 4시까지 등록·복학 신청을 받기로 했다가 기한을 이날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연장했다. 학생들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마감 기한 연장 사실을 알렸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복귀를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며 "등록 현황은 비공개 방침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복학 신청을 마친 학생들은 오는 26일까지 복학 신청원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등록한 경우에도 복학 신청원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제적될 수 있다.

앞서 편성범 고려대 의대 학장은 지난 11일 "올해는 모든 학년의 학사 일정, 수업 일수, 출석, 성적 사정 등에 대해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다만 고려대는 미등록한 학생을 학칙대로 제적할지를 두고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더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 학칙은 휴학 사유가 소멸했는데도 등록 기간 내에 복학하지 않거나 매 학기 정해진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의 경우 제적 처분을 하도록 규정한다.

연세대 의대는 이날 오후 11시 50분에 등록 기간을 마감한다. 앞서 최재영 연세대 의대 학장은 학생 복귀 일정 및 학사 관리 방침과 관련해 최근 일부 지도교수들에게 '이달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전달했다.

이날 복귀 시한까지 등록한 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미등록 휴학생들에게는 같은 날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연세대 학칙에는 '소정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아니한 자'에 대해 총장이 제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연세대 의대 관계자는 이날 신청과 관련해 "현재 이 시간에도 많은 학생들의 복학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 의대는 이날 오후 '미등록 휴학계 처리'와 관련한 긴급 안내문을 내고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총장협의회에서는 3월 19일 집단적인 대규모 미등록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고 즉시 반려하기로 했으며, 연세대도 19일 의과대학에서 제출된 미등록 휴학 건에 대해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의대생 휴학·제적에 관한 일부 교수들의 인터뷰기사 내용은 연세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21일까지 복학 신청이 되지 않을 경우 28일 제적처리 하기로 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69 12.23 15,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0,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147 유머 새끼 강아지 만지면 무조건 나는 소리 2 13:28 156
2942146 기사/뉴스 전주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본격화' 13:28 39
2942145 유머 다 고만고만해서 성격좋은 면접자를 뽑은 회사 2 13:27 315
2942144 기사/뉴스 '신나는 방학' 5 13:26 178
2942143 이슈 송년 특집 [자립준비청년에게 희망을 “넌 혼자가 아니야”] 2025. 12. 25. (목) 오후 4시 KBS1TV 방영 예고 13:26 38
2942142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신년 재결합 활동 논의 중…"멤버들 의지 커" 1 13:26 129
2942141 이슈 인도에서 호랑이 습격 2 13:25 261
2942140 이슈 쥐치도 맹독성 있는 부류가 있음 3 13:22 466
2942139 이슈 아 ㅅㅂ 이거 한식대첩이엇으면 전남경남충남 아주머니들이 역시 특산물이라고 다른 지방 특산물 훔쳐다내는 서울답게 칼도 남의 거 막 쓴다고 흉봐주는데 아 10 13:21 1,399
2942138 유머 판교의 명소 9 13:19 1,080
2942137 이슈 이 모든좆뱅이챌린지가 그냥 냉부고정출연을향한 로드투킹덤처럼느껴짐 5 13:19 681
2942136 정치 정헌율 제2호 공약, 전주 ‘신세계 스타필드’ 유치 추진 선언 13:19 61
2942135 이슈 MC몽이랑 차가원 카톡 내용 (텍혐 주의) 57 13:18 4,121
2942134 유머 임성근셰프가 한식대첩 우승할 수 있던 이유 7 13:18 1,362
2942133 기사/뉴스 '라스' 설운도, 서운함 폭발…"6년이나 안 불렀다" 제작진 향한 불만 13:17 215
2942132 이슈 한상진 인스타 크리스마스 카드 속 감사인사 (유재석 핑계고) 9 13:16 771
2942131 이슈 조인성한테 미남 배우로 넘어올거냐는 질문 들었다는 박정민 9 13:16 1,464
2942130 유머 이모가 샤랄라 원피스입고 유치원 픽업와서 좋았던 조카 12 13:16 1,445
2942129 이슈 베리베리 'VERIVERY'의 마음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 자작곡 'only one present!'🎁 13:14 60
2942128 정치 [단독]“文정부 국정상황실장과 진지한 미팅”… 윤영호, 2019년 1월 한학자에 보고 5 13:14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