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처리' 아이디어 구합니다"‥이진숙의 수상한 '공개 모집'
17,818 5
2025.03.21 20:35
17,818 5

https://youtu.be/1TX578b6BeU?si=ED84U60IoSDJmMGy




오늘 새벽 2시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작년 7월 취임하자마자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개편을 강행했던 것에 대해, '전임 위원장 때 시작된 절차를 자신은 의결만 했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그런데 기존 방문진 이사들이 집행정지 소송을 걸었다"며, 문제가 없는 의결에 트집이 잡혔다는 인식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당시 후보자들의 당적 보유 여부도, 허위 경력 기재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회의록을 보면, 이진숙·김태규 2인 방통위는 1시간 9분 동안 후보자 83명에 대해 별 논의도 없이 투표만 반복한 걸로 확인됩니다.

이 같은 '졸속 임명'에 대해 이 위원장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제동이 걸렸다는 취지로 짧게 언급했지만, 앞선 1·2심 모두 방통위 '2인 체제'의 위법성을 지적한 사실엔 눈을 감았습니다.

자신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을 두고는, "'2인 의결'을 해도 파면할 수 없다는 뜻"이란 일방 주장을 거듭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MBC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되물은 뒤, "MBC를 어떻게 할 건데? 라고 묻는 분들께 아이디어를 구한다"고 밝힙니다.

이어 "권한 행사를 못 하도록 사법부가 묶어두니 답답하다"며 "이대로라면 전 정권 때 선임된 이사회가 MBC 다음 사장을 선임할 수도 있겠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부적절한 외압이자, '보수의 여전사'란 말을 듣기도 했던 이 위원장으로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도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 위원장은 '아이디어 공모 취지'에 대해 "임기가 만료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가 제동이 걸린 데 대한 소회를 공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정 언론에 대한 압박 아니냐'는 지적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기자

영상편집: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31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94 12.23 22,9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8,3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51 이슈 🎄🎅🏻메리 크리스마스🎅🏻🎄 1 00:00 44
2942650 유머 조성진이 말하는 피아니스트가 되서 좋은 점 2 12.24 192
2942649 유머 루돌프 두고 말 타고 달리는 산타 1 12.24 171
2942648 유머 흑백요리사 백수저 팀 요리 작명에서 너무 냉티남 8 12.24 1,322
2942647 유머 @: 안성재 셰프 딸 개빡칠듯 25 12.24 2,144
2942646 유머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생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만 되면 했던 플래시게임.panypang 12.24 286
2942645 이슈 최근 드라마에서 평생 한 여자밖에 모르는 순정남으로 나오는 박서준 2 12.24 456
2942644 이슈 금발이어도 날티 1도 안나는 모범생상이라는 엔믹스 해원 2 12.24 408
2942643 유머 망붕이 속출했던, 에너지와 케미가 넘치는 샤키라의 어떤 무대 2 12.24 431
2942642 이슈 나이가 들 수록 부정할 수 없는 사실.jpg 32 12.24 1,961
2942641 유머 (쥐 주의) 산타옷ai 돌린 한스쿱 생쥐 9 12.24 749
2942640 유머 조이의 셀카찍기 꿀팁 1 12.24 693
2942639 이슈 크리스마스라고 짧게 바이올린 연주 영상 올려준 루시 신예찬 12.24 139
2942638 이슈 내일 가요대전 MC인 아이브 안유진 드레스 스포...jpg 17 12.24 2,147
2942637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브라이언의 영어 캠프 - 크리스마스 피티 편 12.24 170
2942636 이슈 The Christmas Song 를 극저음으로 커버한 고우림 1 12.24 146
2942635 유머 인스타 올릴 때 글씨로 턱살가리는 윤남노 12 12.24 2,311
2942634 이슈 국가별 넷플릭스 소리가 다르다면? 17 12.24 1,041
2942633 유머 저도 이 기회에 지금껏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 태아시절에 임산부를 발로 찼습니다... 11 12.24 1,609
2942632 이슈 원덬기준 소년만화 애니 노래 투탑 2 12.24 355